[현장인터뷰]익살스런 '유기상 선거운동' 나선 양홍석 "올스타로 밀어주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LG 양홍석이 승리 일등공신의 기쁨에 앞서 동료 선수 '띄워주기'와 자기반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양홍석은 이날 경기 종료 40여초 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리는 등 19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공신을 역할을 했다.
이날 수훈갑으로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양홍석은 자신을 낮추면서도 동료들을 칭찬하는데 더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유)기상이 좀 밀어주세요."
창원 LG 양홍석이 승리 일등공신의 기쁨에 앞서 동료 선수 '띄워주기'와 자기반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LG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서 88대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승을 질주한 LG는 15승5패를 기록하며 선두 원주 DB를 2게임 차로 다시 추격했다.
양홍석은 이날 경기 종료 40여초 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리는 등 19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공신을 역할을 했다. 이날 수훈갑으로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양홍석은 자신을 낮추면서도 동료들을 칭찬하는데 더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할 무렵 "잠깐, 드릴 얘기가 있다"며 말문을 다시 연 양홍석은 "유기상을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올스타 선수를 선발하는 팬 투표가 진행중인데 총 24명 엔트리에서 유기상이 23, 24위 턱걸이를 하고 있다는 설명까지 곁들였다.
이어 양홍석은 "유기상은 리바운드를 정말 잘 잡는다. 헌신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우리 팀에서 기상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며 폭풍 칭찬을 한 뒤 "내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올스타전인데 기상이와 같이 가고 싶다"고 재차 당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양홍석은 부상으로 떠난 단테 커닝햄에 대한 작별 겸 감사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단테와 짧은 시간 함께 지냈지만 그의 열정, 리더십, 과묵한 성격을 봤다. 정말 존경스럽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양홍석은 "오늘 승리했지만 내가 고칠 점도 많았다. 매치업 상대에게 득점을 많이 줬고, 동료들이 나를 돕다가 3점을 맞기도 했다. 나중에 파울트러블에까지 걸려서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한층 자신을 낮추는 자세를 보였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붕어빵 아들 와락 안은 부성애 “너만 보여”
- “유재석 재산 1조. 집 넓어 무전기로 대화”..이성민 “와 센데?” 충격 (핑계고)
- 박나래, '55억 단독주택'에 설치한 대형 트리…전현무→한혜진도 '깜짝'
- '이혼 전 재혼男 공개' 아름, “바람 정의는 누군가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
- 심형래 “8천만 원 광고 100편 이상 찍어..4년간 연예인 소득 1위”
- 故 송재림, 사망 전 인터뷰서 전한 메시지..“현실서 벗어날 수 없는 사…
-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 서효림도…출연료 미지급 고통 "1억 못 받았다"[…
- "이정도면 건강검진 필수"…신주아, 극단적 뼈마름 몸매에 팬들도 "병원가…
- 선우은숙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후 내가 알면 안된다고...녹취 듣고…
- 안재욱, 까칠한 호텔 회장 된다...과부된 엄지원과 로맨스('독수리 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