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학생 확진자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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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들면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유행 기준의 22배를 넘고 있습니다.
더욱이 어린이와 청소년 의심환자 수는 천 명당 200명 가까이 되면서, 유행 기준의 40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독감과 함께 마이코플라스마폐렴과 코로나19도 동시에 유행함에 따라 학교 내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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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감 유행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들면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유행 기준의 22배를 넘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학교에선 학생 확진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소아청소년과의원입니다.
진료 대기실이 어린이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독감 유행으로, 이 곳에서만 하루에도 10건 이상 독감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지현 /제주시 아라동
"마스크를 잘 안썼었는데 마스크 하나 사가지고 쓰고 다녀야되나 싶을 정도로 폐렴이나 독감이 걱정되기는 해요."
최근 제주지역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109.9명에 달합니다.
유행 기준인 4.9명의 22배가 넘습니다.
더욱이 어린이와 청소년 의심환자 수는 천 명당 200명 가까이 되면서, 유행 기준의 40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김소리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단체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족내, 학교로 전파가 굉장히 빠르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소아 환자에게서 유독 환자가 많긴 합니다. 비말이든 접촉으로 전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손소독 하거나 손씻기하는 것으로 예방을 할 수 있고."
실제로 제주도내 학교 인플루엔자 발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초등학교는 7.5배, 중학교는 1.4배 확진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시험을 앞둔 일부 학교에선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독감과 함께 마이코플라스마폐렴과 코로나19도 동시에 유행함에 따라 학교 내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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