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대 4번' 노시환, 첫 '황금장갑' 수상

유병민 기자 2023. 12.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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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성장한 한화의 노시환 선수가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습니다.

홈런과 타점왕에 오른 성적을 인정받아, 3루수 부문을 8번이나 수상했던 SSG 최정을 제치고 생애 첫 황금 장갑을 차지했습니다.

키움 김혜성은 2년 연속 2루수 부문을 석권했고, 구자욱과 박건우가 홍창기와 함께 외야 부문, 손아섭이 지명타자에서 황금 장갑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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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성장한 한화의 노시환 선수가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의 환호 속에 말쑥한 정장 차림의 선수들이 레드카펫을 밟습니다.

그중 가장 화려한 의상으로 눈길을 끈 노시환은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홈런과 타점왕에 오른 성적을 인정받아, 3루수 부문을 8번이나 수상했던 SSG 최정을 제치고 생애 첫 황금 장갑을 차지했습니다.

[노시환/한화·3루수 부문 수상 : 최정 선배님이 계셨기에 제가 이렇게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최정 선배를 넘기 위해서 올 시즌 정말 달려왔는데,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고.]

가장 치열한 접전이었던 유격수 부문에서는 LG 오지환이 KIA 박찬호를 34표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오스틴이 1루수, 홍창기가 외야수 부문에 선정되며 한국시리즈 우승팀 LG는 10개 팀 중 가장 많은 3개의 황금 장갑을 차지했습니다.

투수 3관왕이자 시즌 MVP인 페디가 91.8%의 압도적 지지로 투수 부문을 수상했고, 포수부문의 두산 양의지는 개인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아 역대 최다 수상자 이승엽 두산 감독을 1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키움 김혜성은 2년 연속 2루수 부문을 석권했고, 구자욱과 박건우가 홍창기와 함께 외야 부문, 손아섭이 지명타자에서 황금 장갑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남 일)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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