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FIT, 아시아배드민턴연맹(BA)과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잡다
스포츠 NFT 전문 기업 300피트(300FIT)가 아시아배드민턴연맹(BA)과 NFT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배드민턴 종목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여 독특한 경험을 팬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내년 2월에 개최되는 2024 아시아 배드민턴 팀 챔피언십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NFT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이번 NFT 캠페인의 개발, 판매 및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는 300피트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함으로써 이번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300피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디지털 에셋 전문 기업이다. 2022 베이징 팀 코리아 NFT, 2023 항저우 KOREA VICTORY NFT를 발행하는 등 주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마다 특별한 기여를 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국제수영연맹(WA)이 주최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NFT를 발행하여 국제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300피트는 이러한 경험과 핵심역량을 토대로 배드민턴 아시아 챔피언십 등 각종 대회에서의 선수들 영상과 이미지들이 역동적인 NFT로 제작되어 팬들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1952년 설립되어 현재 43개 회원국이 소속된 아시아 지역의 배드민턴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이다. 아시아 배드민턴 연맹은 아시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국제 대회 개최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역대 3번째이자 17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이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의 수장을 배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양측은 협업 NFT 발행을 통해 배드민턴의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팬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300피트와 아시아배드민턴연맹 간의 업무협약은 2023년 11월 4일부터 발효되며, 아시아 배드민턴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덤을 확장하여 국제 무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 김중수 회장은 “이번 협력은 아시아가 전 세계 배드민턴 팬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배드민턴 아시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00피트 송태건 대표는 “아시아배드민턴연맹과 함께 NFT를 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이 NFT를 통해 배드민턴의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송재림, 사망 전 기록한 프로필 문구 “긴 여행 시작”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
- [스경X이슈] 율희, 최민환 ‘업소 논란’ 속 활동 시동··· 양육권 가져오나
- “커플템 NO”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