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신평 "與, 공관위원장 일부러 미루려고 하진 않은 듯.. 김병준 고사해 안대희 유력"

MBC라디오 입력 2023. 12. 11. 21:21 수정 2023. 12.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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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 혁신위, 결실 못 맺어 아쉬워.. 與, 수긍하는 자세 보였어야
- 與 수도권 위기론? 당·대통령 변화 지지부진.. 변화 꾀해야
- 김기현, 울산 재출마 거의 포기한 듯.. 큰 양보이자 희생
- 당장 사임하면 혼란.. 조금 더 이끌고 질서 있는 퇴진할 것
- 공관위 출범 일부러 미루려고 한 것 같진 않아
- 김병준 교수 거의 확정됐으나 고사.. 안대희 전 대법관 유력
- 이준석 신당? 세대교체 긍정적.. 여성·약자 등 이념은 부정적
- 이낙연, 운동권 세력 약화·통합적 리더십이란 시대정신에 부합
- 이낙연-이준석 연대? 정치적 이념 반대.. 적당하지 않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평 변호사


☏ 진행자 >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야 모두 내홍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로 조기 해산한 혁신위를 놓고 김기현 대표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고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등 계파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본인은 부정하고 계십니다만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라고 불렸던 분입니다. 신평 변호사는 어떻게 현재의 상황 보고 있을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신평 > 예,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 신평 > 먼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신 변호사님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는 윤 대통령의 멘토가 아닙니다.


☏ 진행자 > 네, 네.


☏ 신평 > 제가 윤 대통령 취임하시고 나서 저 스스로 연락을 다 끊었습니다. 그러니까 멘토 역할을 할 수가 없죠.


☏ 진행자 > 네, 그래서 불렸던, 내지는 본인은 부정하십니다라는 말을 제가 꼭 씁니다.


☏ 신평 > 예,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혁신위 관련된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주류 희생 등 내용을 담은 종합혁신안 전달한 뒤 활동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기득권 포기 이렇게 화답을 하긴 했는데요. 굉장히 추상적이긴 합니다. 그간의 혁신위 활동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평 > 혁신위가 어떻든 침체 상태에 빠진 국민의힘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었죠. 특히 또 인요한 위원장의 폭넓은 사고 그런 것이 대단히 국민들에게 호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혁신위가 지금의 상태로 봐서는 별다른 성과를 결실을 못 맺고 물러난 것이 상당히 아쉽죠.


☏ 진행자 > 결실을 못 맺은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을 텐데 하나는 혁신위 활동이 제대로 못했다라는 게 있을 거고, 하나는 최고위원회 즉 당이 혁신위 요청을 다 받아들이지 않았다, 즉 변한 게 없다. 어느 쪽이 더 큰 원인입니까? 결실을 못 본 원인.


☏ 신평 > 글쎄요. 복잡한 내부사정이 있겠습니다만 혁신위가 한 여러 가지 활동을 국민의힘에서 최고위원회에서 좀 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할 것인데, 그렇지 못한 점은 상당히 좀 유감스럽습니다.


☏ 진행자 > 당의 지도부에서 당이 오히려 좀 더 큰 책임이 있지 않느냐라는 취지의 말씀으로 읽히기는 하는데요. 최근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내년 총선 판세 분석했더니 서울 우세지역 49곳 중에서 우세지역이 6곳뿐이다. 근데 신 변호사님은 그간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을 말씀을 하셨잖아요. 신 변호사님이 봤을 때도 지금 서울 우세지역 한 6곳뿐이다, 이 정도로 지금 보이나요? 어떠세요.


☏ 신평 > 글쎄요. 저는 그 당시 위기론을 말했습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민의힘 당이나 대통령실에서 좀 더 각성해서 이 상황을 좀 적극적으로 호전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것이죠. 그러나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참패한 이후에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이 변화하는 것 같더니만 또 현재 지지부진한 느낌이 있죠. 그래서 상당히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당도 대통령실도 제대로 변화하고 있지 못하다 이런 진단이신가요?


☏ 신평 > 지금 국민들의 열망을 좀 더 정직하게 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 선에서 과감한 변화를 꾀해야 할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당 얘기부터 해보면 당은 김기현 지도체제에 대해서 중진들 서병수 의원이나 하태경 의원이 굉장히 김기현 대표 책임지고 물러나야 된다 후퇴해야 된다라고 했더니 초재선 의원, 친윤계 초재선 의원들이 내부총질이다 엑스맨이다 자살특공대냐라고 하면서 굉장히 강하게 오늘 비판을 했던데, 김기현 대표 어떻게 해야 됩니까? 스스로 거취를 정리를 해야 됩니까,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신평 > 저도 과거에 수도권 위기론을 말했다가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저를 아주 모질게 저를 비난을 했죠.


☏ 진행자 > 그랬어요.


☏ 신평 > 그런데 제가 지금껏 듣기로는 말이죠. 김기현 당대표는 울산 재출마를 거의 포기한 것으로 지금 듣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신평 > 그러나 지금 당장 사임하면 당 혼란이 초래되겠죠. 그것을 당대표로서 방지하기 위해서 한시적으로 어느 정도 더 이끌어가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질서 있는 퇴진을 하시겠다는 것인데 김기현 당대표가 여러 가지 우리가 측면에서 평가 할 수 있습니다만 이분이 인격적으로 보면 아주 흠잡을 데 없이 아주 깨끗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이 드디어 결심을 하고 이렇게 내부적인 그런 좀 더 원만한 절차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지금 시간을 가지고 하려고 하는 것이니까 양쪽에서 좀 더 너그럽게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기현 대표는 불출마입니까, 아니면 수도권 험지출마입니까?


☏ 신평 > 제가 듣기로는 어쨌든 울산 재출마는 포기한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험지출마인지 불출마인지는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하시기는 어려우나 울산 재출마는 아니다.


☏ 신평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신평 > 그것만 해도 큰 양보죠.


☏ 진행자 > 그것도 큰 양보다.


☏ 신평 > 정치인으로서는 자기 지역구를 포기한다는 게 얼마나 큰 희생입니까.


☏ 진행자 > 공천관리위원회 김기현 대표가 강서 재보궐 선거 끝나고 나서 공천관리위원회도 조기 구성하겠다라고 했었는데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서 이탈표가 생길 수 있어서 공관위를 빠르게 구성해서 현역의원 컷오프 미리 결정하면, 그래서 윤 대통령이 지도부에 관련 내용을 김기현 대표한테 이거 공관위 출범을 뒤로 미뤄라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 신평 > 언론 보도를 저도 봤는데 그 점은 조금 오해가 있었지 않나 싶고요. 제가 듣는 것으로 말이죠. 그동안 공관위원장 물색작업을 해왔고 그래서 김병준 교수로 거의 확정을 했는데 이분이 부인 병세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렇게 해서 고사해가지고 다시 위원장을 안대희 전 대법관이나 아니면 시니어 법조인으로 물색 중이라고 하니까 일부러 미루려고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김병준으로 내정돼 있다가 다른 이유 때문에


☏ 신평 > 거의 확정으로 그렇게 갔다가 다시 위원장을 물색하면서 시기가 늦어진 것이죠.


☏ 진행자 > 그중에 유력한 분은 안대희 전 대법관.


☏ 신평 > 그렇죠.


☏ 진행자 > 검찰 출신이고. 알겠습니다. SNS 우리 신 변호사님 글 보니까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에 대해서 각각 다른 평가를 하셨어요. 이준석 신당, 성공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 신평 > 저는 말이죠. 이준석 신당이 만약에 창당된다고 그러면 과연 창당을 할까. 그런 점에서 의문을 가지고 있죠. 홍준표 대구시장의 말대로 자기에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달라고 하는 하나의 협박이라고도 볼 수가 있는 건데 이분이 그동안 해온 창당에 관해서 해온 말이 얼마나 일관성이나 신빙성이 있었느냐 하는 그런 점에서 우리가 평가해볼 수가 있겠죠. 처음에는 영남 신당이나 TK신당 만든다고 얼마나 그랬어요. 그러다 그 말이 들어가 버렸죠. 어쨌든 그분이 신당을 만든다고 하면 지금 우리 정치의 현안으로 등장하는 정치적 세대교체 그런 점에서는 대단히 긍정적이죠. 그러나 그분이 내세우는 정치 이념은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기본이라는 점에서 저는 부정적으로 판단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현실에서 성공 가능성도 매우 낮다라고 평가하셨고 제3지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당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나가서 만들며 거기는 성공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왜 이렇게 평가하시고 계신가요?


☏ 신평 > 저는 말이죠. 이런 정치적인 문제를 바라봄에 있어서 우리가 그 시대 정신, 독일어로 자이트가이스트 이것을 항상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자이트가이스트.


☏ 신평 > 네, 네. 국민이 과연 이 시점에서 정치인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그런 관점에서 우리 지금 시대정신은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운동권 세력의 약화고 두 번째는 저는 문재인 정부 이래 시작된 분열의 정치를 극복할 통합적 리더십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개의 시대정신의 내용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정치인이 야권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밖에 계시지 않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현실적인 문제로써 많은 분들이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가 민주당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시는데 이것은 민주당의 이면을 모르고 하는 소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과점 주주라고 할 수 있는 이해찬 전 당대표가 상당 부분 역할을 하시는 것이고, 이분이 지난 21대 총선 시에 중진 대숙청을 하셨죠. 저는 이분이 다시 이번 총선에서 이런 온건 진보세력을 숙청을 하실 것이라고 저는 거의 단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숙청의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서 잠시 온건 진보세력이 몸을 피하기 위한 공간으로 신당이 요청된다 그런 점에서 이 신당은 꼭 필요한 것이고 또 이것이 조만간 민주당의 본류 세력으로 될 것이다라는 그런 점에서 이것은 반드시 성공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낙연 이준석 연대,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 얘기들도 언론에서는 예측하고 있던데.


☏ 신평 > 그랬죠.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이니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개인적인 바람을 말씀드린다면 이낙연 신당은 이성적 진보, 온건한 진보 이런 이념으로 채우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이준석 신당은 그 반대의 정치 이념을 표방하고 있으니까


☏ 진행자 >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 신평 > 예, 그래서 양자가 합당하는 것은 어느 뭐로 보나 적당치 않고 또 그 결말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 진행자 > 이낙연 이준석 연대는 적절치 않다. 금태섭은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 신평 > 금태섭 전 의원 정도는 이낙연 전 총리가 구상하는 그런 신당에 포함될 수가 있겠죠.


☏ 진행자 > 네, 알겠습니다. 시간이 좀 부족하네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평 변호사였습니다.


☏ 신평 > 네, 수고하셨습니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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