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전세 사기당한 파일럿 지망생 “꿈 접어”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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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전세 사기에 당한 파일럿 준비생 사연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뉴스에서도 크게 보도됐던 전세 사기 당한 파일럿 준비생 사연이 공개됐다.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가 꽤 많았던 것이다.
그는 안타까운 사연에 더불어, 다른 청년들은 이런 사기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송에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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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물어보살‘ 전세 사기에 당한 파일럿 준비생 사연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뉴스에서도 크게 보도됐던 전세 사기 당한 파일럿 준비생 사연이 공개됐다.
준비생은 준비를 하면서 천안에서 집을 구했다. 하지만 바퀴벌레가 창궐을 하는 상황에서, 그는 결국 집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전세를 처음 들어가려고 애썼으나 위험하지 않은 집이 없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국가에서 공인한 중개사가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다고 전했다.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가 꽤 많았던 것이다. 그는 5800만 원을 모두 사기당하고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증 전세도 안 되는 곳에 들어갔고, 결국 그는 카드론까지 받으며 빚에 시달렸다.
그는 안타까운 사연에 더불어, 다른 청년들은 이런 사기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송에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태로 공부에 1억 정도가 드는 파일럿 꿈을 포기하고, 원양 상선행을 택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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