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과 “여성도 병역 의무 이행” 발표한 금태섭, 신당 ‘새로운 선택’ 선관위 등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선택'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금 전 의원과 정치유니온 '세번째권력'의 조성주 공동운영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창당 합의문을 작성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창당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친 '새로운선택'은 함께 세력을 규합한 '세번째권력'과 함께 3지대 신당으로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선택’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7일 국회에서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금 전 의원과 정치유니온 ‘세번째권력’의 조성주 공동운영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창당 합의문을 작성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창당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친 ‘새로운선택’은 함께 세력을 규합한 ‘세번째권력’과 함께 3지대 신당으로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이날 금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사회 젠더 갈등의 해결책으로 "병역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제안한다"고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최근 학계 논의를 보면 ‘어정쩡한 성평등’이 초저출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성평등을 더욱 분명히, 전면적으로 이뤄내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이 같은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병역 성평등에 대해 "가정에서 성평등을 이루려면 병역 성평등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검토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금 전 의원은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선 "국가가 육아휴직 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기업은 의무적으로 그것을 실천하자는 것"이라며 "육아휴직 기간 정부가 통상임금을 100%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새로운 정당이 견지할 젠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류 의원은 "‘모든 남성은 가해자’라는 명제에 기초해 페미니즘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온라인 페미니즘 내에서 통용되는 일부 표현이나 상징에 ‘조롱이나 혐오가 없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국힘, 수원 ‘박지성 영입’·오산엔 ‘장미란 카드’ 추진
- 승객 태우고 무슨 짓… 고속도로서 ‘맞짱’ 뜬 버스들
- 운전 중 갑자기 차가 가속한다면? (Ⓟ) 버튼 기억하세요
- 강인경 “1년간 게임에 2억 써… 돈 쓰는 거 좋아”
- 벌거벗은 하마스 대원, 소총 내놓았다…이, “하마스 대원 체포, 전원 취조”
- 김웅 “민주당, 검사라면 대놓고 발작…검사사칭범은 되고 검사는 안 되나”
- 하태경 “모두 속았다…‘쇄신 대상 1순위’ 김기현 대표 사퇴만이 답”
- “더는 상납 못 해” 갱단원 11명 사살한 멕시코 주민들
- 가수 방미, 부동산 투자로 200억 벌었다?… “놀면서 100억 까먹었다”
- 100㎜ 넘는 비 온 적 없었는데… ‘이런 12월’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