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호외 3번…'9200억원' 오타니의 연봉에는 이유가 있다?

온누리 기자 2023. 12. 11. 21: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200억원.

오타니가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계약'으로 LA 다저스 이적을 발표한 날, 도쿄 거리엔 신문 특별판, '호외'가 뿌려졌습니다.

오타니의 기록은 여기에도 숨어 있는데요,

올해 일본 신문이 발행한 세 차례의 '호외', 그 주인공이 모두 오타니였습니다.

지난 3월, 오타니가 이끈 일본의 WBC 우승 때, 그리고 지난 달, '만장일치'로 올해 리그 최우수선수 MVP에 선정됐을 때, 그리고.. 이번 LA 다저스와의 계약까지….

호외 3관왕, 이것도 신기록 아닐까요.

일본에선 오타니가 마이클 조던과 같다고 하는데 이번 초대형 계약은 이런 열기와 무관치 않겠죠.

일본 팬들에게 오타니 유니폼을 팔고, 일본 기업에 경기장 광고를 판매하는 것만으로, LA 다저스는 추가 수입이 엄청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