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도전하는 한국계 앤디 김 “3선 하원의원과 행정부 경험이 내 강점”

박영준 2023. 12. 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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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선거에서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한국계 미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사진)이 경쟁 상대인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여사보다 더 많은 공직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머피 여사와 비교해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3선 하원의원,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경험한 것이 강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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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도전하는 한국계 앤디 김
美 정치전문매체 인터뷰서 밝혀
내년 미국 선거에서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한국계 미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사진)이 경쟁 상대인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여사보다 더 많은 공직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머피 여사와 비교해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3선 하원의원,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경험한 것이 강점”이라고 답했다. 머피 여사가 선거에 출마한 적이 없는 정치 신인인 만큼 자신이 정치 경험을 부각한 것이다.

김 의원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박사 학위를 받은 외교·안보 전문가로 미 국무부와 국방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에서 근무한 뒤, 2018년 하원의원에 출마해 지난해 중간선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이 내년 선거에서 당선되면 한국계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다.

김 의원의 상원의원 출마선언은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의 비리 의혹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지만, 머피 여사가 지난달 상원의원 출마를 발표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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