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총선 후보 경쟁 극과 극...청원 ‘과열’·서원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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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움직임이 지역구별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주 청원구는 여야 후보가 10명에 달할 정보도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서원구는 여야 1대 1 구도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녹취>
"중앙무대에서 존재감 없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청원구민은 더 이상 원하지 않습니다. 시대전환 세대교체의 대의는 사라지고 오로지 국회의장이 되겠다는"
상대적으로 청주 서원구는 여야 1대 1 구도가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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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움직임이 지역구별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주 청원구는 여야 후보가 10명에 달할 정보도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서원구는 여야 1대 1 구도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4월 총선 충북지역 최대 격전지는 청주 청원구 입니다. 청원구는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국민의힘으로서는 험지로 분류되지만 김헌일 청주대 교수와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에 이어 김선겸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기업인들도 정치에 누가 가서...잘 안 갈려고 하잖아요 험한 길을 누가 갈려고 합니까 누군가는 가서 목소리를 내줘야 대한민국이 균형발전을 하고 앞으로" 여기에 출마가 유력한 김수민 당협위원장과 고민중인 황영호 도의장까지 가세하면 국민의힘 후보는 5명으로 늘어납니다. 민주당 당내 경선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5선의 변재일 의원이 버티고 있는데도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과 허창원 전 도의원,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 총장에 이어 송재봉 전 행정관이 도전에 가세했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하나같이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변 의원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녹취>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중앙무대에서 존재감 없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청원구민은 더 이상 원하지 않습니다. 시대전환 세대교체의 대의는 사라지고 오로지 국회의장이 되겠다는" 상대적으로 청주 서원구는 여야 1대 1 구도가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장섭 의원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검사장 출신의 김진모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김진모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 "검찰 출신이라고 하는 배경에 저의 정치적 의미를 깊이 두고 있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다만 여당에서 최현호 전 서원당협위원장이 출마할 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내일(12)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넉달 앞으로 다가온 내년 22대 총선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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