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테니스 정체는 가수 유하(YOUHA)
가수 YOUHA(유하)가 안방극장을 홀렸다.
유하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지난 1라운드에서 이무진의 ‘신호등’으로 육상선수 김민지를 꺾은 유하는 이날 2라운드에서는 YEGNY(최예근)의 ‘Super moon’을 선곡해 개성으로 채워진 트렌디한 보컬로 무대를 압도했다. 유하는 현란한 스캣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리드미컬한 무대로 강 스매싱을 날렸다.
유하 무대에 김종서는 “스윙 리듬의 곡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소화했다. 무대 경험이 많은 굉장한 아티스트다. 노래를 끼로 커버했다”라고, 유영석은 “목소리도 매력 있지만 창법도 매력적이다. 몽환적인 음색에 테크닉도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유
유하는 이어 뮤지컬 ‘시카고’의 넘버 ‘All That Jazz’를 개인기로 열창, 재즈의 매력을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어필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인센스에게 승자 자리를 내준 유하는 “’복면가왕’은 나에게는 축복 같은 기회였다. 엄마(최정원)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제외하고, 10년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내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음악계를 섭렵하겠다는 자신감이 늘 있다. 앞으로 멋있는 활동 많이 할 테니 자기 전에 유하를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 그것 만으로 충분하다”라고 말을 이었다.
김종서는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아티스트다. 좋은 뮤지션을 만난 것 같다. 방송이 나가고 나면 판도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호평을 덧붙였다.
유하는 2020년 싱글 ‘ISLAND’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후 다양한 앨범을 통해 보컬 역량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을 보여주며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를 견고히 했다. 지난 10월, 직접 작사, 작곡한 새 디지털 싱글 ‘비행’으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 유하의 매력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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