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첫 12월 호우특보‥전국 비·동해안 호우
[뉴스데스크]
밤이 된 지금도 서울은 빗줄기가 제법 강하고요.
또 시속 20km 안팎의 찬 바람도 불어 들고 있습니다.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요.
지금도 강풍을 동반한 비구름이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강원 산지는 쉴 새 없이 눈이 쏟아지면서 저녁 6시 기준 향로봉의 적설량은 59.1cm가 기록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12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도에는 지금도 호우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입니다.
어제와 오늘 강원도 삼척에는 무려 189mm의 여름철에도 쉽게 내리지 않을 겨울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또 강원도뿐만 아니라 군산과 금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12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해서 신안 가거도에는 91.4, 서울 중구에 71.3km의 돌풍이 관측됐는데요.
내일까지 대부분 지방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10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 10에서 60mm 안팎입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그치지만 강원 산지는 오후까지 눈이 더 이어질 텐데요.
강원 북부 산지에 최고 40cm, 중부와 남부산지에는 15에서 30cm가 되겠고 경기 북동부도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지역 지금까지 내린 비와 눈을 더하면 총 강우량이 200mm, 총 적설량은 70cm가 넘을 것으로 보이고요.
주 후반에는 또 한 차례 전국적으로 비가 올 텐데요.
이번에도 적지 않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이후로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도 몰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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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208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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