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동행축제 순항···소상공인 온기 회복

2023. 12. 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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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연말까지 한 달간 열리는 눈꽃 동행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요.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조태영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서울특별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눈꽃 동행축제.

지난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소비 축제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올라온 소상공인은 부스를 차리고 저마다 제품 홍보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원희 / 제주시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하면서 댕유자를 알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진미 / 통영시

"통영의 싱싱하고 좋은 제품을 많은 분께 알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너무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해녀복을 생산하는 한 디자이너는 작은 전시회를 열며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린준 / 해녀복연구소 디자이너

"제주도 해녀복이 일제 야마모토 소재로 반세기 동안 제작됐다가, 국산 소재로 개편돼서 새롭게 해녀들에게 보급되고 있다는 걸 대중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이번 축제는 4일부터 31일까지 전국서 다양한 테마로 진행됩니다.

지역 특산물과 전자 기기 등 참여 기업 제품을 전통시장·상점가 약 1천800곳과 백년가게 2천383곳, 200여 개 온라인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인터뷰> 표근혜 / 용인특례시

"생산자와 직접 거래도 하고, 중소기업들이 나와서 좋은 제품 저렴하게 팔고, 이런 행사가 계속 지속됐으면 좋겠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공주 산성 상권, 대구 두류젊코 상권 등 전국 주요 상권 11곳은 연말 경품 이벤트를 열고, 서울 코엑스는 21일부터 4일간 '따뜻한 선물가게' 컨셉으로 소담마켓을 엽니다.

또 전주 한옥마을 등 30여 곳에서는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상시 진행됩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추운 겨울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캠페인도 마련됐습니다."

축제 기간 헌혈 행사와 재능 나눔은 물론, 축제에 참여하는 70개 기업은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송기수 / 영상편집: 신민정)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30만 원 상향해 모바일?충전식 카드의 경우 최대 180만 원까지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동행축제 파이팅!"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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