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즌' 오지환 "내년에도 우승할게요"

김수근 2023. 12. 11. 20: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올시즌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가장 치열했던 유격수 부문에서는 LG의 오지환이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승팀 유격수로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 LG 오지환.

유격수로 3할 타율에 30도루를 기록해 최고의 해를 보낸 KIA 박찬호.

처음 도입된 KBO 수비상에서도 유격수 부문 공동 수상자가 됐던 두 선수의 골든글러브 경쟁에 일찌감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이주은/LG 팬] "코리안시리즈 MVP 탄 영향도 있고, 무엇보다 정규 시즌 성적이 많이 좋아서 오지환 선수가 받지 않을까‥"

박찬호는 도전자를 자처했고‥

[박찬호/KIA] "수상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고 있고요, 저는. 2등의 품격이랄까요. 그래서 축하를 해주기 위해 마음먹고 나왔습니다."

오지환은 지난 1994년 5명을 넘어 LG에서 최다 수상자가 나오길 바랐습니다.

[오지환/LG] "당연히 받으면 좋죠. 받길 원하고 있고요. 이왕이면 (LG 선수들이) 6개 받았으면 좋겠네요. 신기록 달성하면 좋겠고..."

희비는 단 34표 차이로 엇갈렸습니다.

[오지환/LG] "내년에도 LG 트윈스가 정규시리즈 우승, 또 통합 우승을 해서 왕조 시기를 저희가 한번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LG는 구단 외국인 선수로 처음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오스틴과 외야수 홍창기까지 모두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노시환은 최정을 제치고 3루수 부문 수상자가 됐습니다.

[노시환/한화] "최정 선배를 넘기 위해서 올 시즌 정말 달려왔는데 이렇게 (상을) 제가 받게 돼서 선배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양의지는 9번째 수상으로 이승엽에 이어 통산 최다 수상 2위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영상편집: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나경운/영상편집: 김민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2084_3619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