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멱살 잡은 강율에 "네 母 내가 이용한 것"[우아한 제국][별별TV]

김지은 기자 2023. 12.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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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완이 자신의 멱살을 잡은 강율에 막말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혁은 서희재에 "네가 내 출생의 비밀을 드러나게 해서 장기윤을 자극하고 우리 엄마를 죽게 만들었어?"라며 물었다.

서희재는 '널 사랑하는 게 아니었다'고 말하는 정우혁에 "그래. 잘 생각했어. 난 더 복수에 미칠 거고 사랑 따위 생각할 여유가 없어.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짐처럼 느껴졌고 벌써부터 떠나고 싶었어"라며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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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한지완이 자신의 멱살을 잡은 강율에 막말을 쏟아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76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자신을 떠나게 하기 위해 정우혁(강율 분)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혁은 서희재에 "네가 내 출생의 비밀을 드러나게 해서 장기윤을 자극하고 우리 엄마를 죽게 만들었어?"라며 물었다. 이어 그는 "네가 어떻게 이래. 네가 복수에 눈이 멀어서 너 사랑하고 믿어준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이래. 용서 못해. 복수에 미쳐서 우리 엄마 죽게 만든 너. 난 절대 용서 못해"라며 서희재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서희재는 "그래. 나 용서하지마. 네 어머니 돌아가신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너 보는 것도 힘들어"라며 모질게 받아쳤다.

서희재는 '널 사랑하는 게 아니었다'고 말하는 정우혁에 "그래. 잘 생각했어. 난 더 복수에 미칠 거고 사랑 따위 생각할 여유가 없어.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짐처럼 느껴졌고 벌써부터 떠나고 싶었어"라며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에 정우혁이 "우리 엄마가 불쌍했어. 널 믿고 우리 사랑 허락해준 우리 엄마가 한없이 불쌍해"라고 말하자, 서희재는 "어머님이 다시 돌아오신다고 해도 난 네 어머니 이용할거야"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후 서희재는 "난 네 어머니 이용했어. 인정 많은 네 어머니가 나한테 속은 거야"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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