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새벽배송 업체들 만나 "종사자 건강 보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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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오후 경기도 김포에 있는 컬리 물류센터를 찾아 새벽 배송 주요 5대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종사자 건강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새벽 배송 업체들은 간담회에서 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원청인 자사가 역할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각 사의 종사자 건강보호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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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검진비용 등 지원확대 약속…이정식, 차량 동행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오후 경기도 김포에 있는 컬리 물류센터를 찾아 새벽 배송 주요 5대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종사자 건강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 날 아침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은 이미 국민 생활에 익숙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장시간 업무와 야간 작업, 폭염과 한파 등 건강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새벽 배송 업체들은 간담회에서 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원청인 자사가 역할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각 사의 종사자 건강보호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컬리의 배송 솔루션 자회사인 컬리넥스트마일,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CLS, SSG닷컴, CJ대한통운,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 등이 함께했다. 협력업체인 선영종합물류도 참석했다.
정부도 종사자 건강보호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뇌심혈관질환 조기 발견에 특화된 심층건강진단 비용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폭넓게 건강 관리와 심리 상담이 지원되도록 근로자건강센터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물류산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여건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나가겠다"며 새벽 배송 업체들에 정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해 종사자 건강과 안전에 보다 책임 있는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 이후에는 새벽 배송 차량에 탑승해 배송 종사자와 동행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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