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적격 대상자 204명 발표…'폭행 전과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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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 1차 적격 판정자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검증위는 검증 신청자 314명을 심사해 204명을 적격 판정했고 적격 판정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다만, "해당 적격 판정자의 경우 시장을 역임하는 등 검증위를 과거 두 차례 통과했다"며 "한 번도 검증위를 통과하지 않은 부적격자들을 거르는 것을 우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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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 1차 적격 판정자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검증위는 검증 신청자 314명을 심사해 204명을 적격 판정했고 적격 판정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폭행을 저질러 500만 원 벌금형을 받고, 1998년 음주 운전해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서철모 전 화성시장이 적격 대상으로 분류된 것을 두고 당내에서 "검증을 제대로 한 게 맞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증위원장 김병기 의원은 "전과 사실은 모두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적격 판정자의 경우 시장을 역임하는 등 검증위를 과거 두 차례 통과했다"며 "한 번도 검증위를 통과하지 않은 부적격자들을 거르는 것을 우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증위에선 적격이지만, 검증위는 최소한만 검증하고 문제 인사의 경우 검증위에서 의견을 달아, 이를 바탕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시 검증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전 시장은 SBS와의 통화에서 "20년 정도 전의 일이라며,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해 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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