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먹던 젓가락으로 재벌 회장들에..왜 그런 일을, 순방 동행 너무 많아"[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입력 2023. 12. 11. 19:34 수정 2023. 12.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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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유재광 앵커: 일단 이 얘기하기 전에 페이스북에 "'서울의 봄'을 두 번째 봤다" 이렇게 적으면서 "역사는 반란군 괴수에게 죽어서 돌아갈 땅을 허락지 않습니다"라고 적었는데.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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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재용·구광모를 시장 떡볶이 먹방 병풍..그게 대통령이 할 일인가"
"네덜란드 방문에도 이재용·최태원 동행..총수들 일은 언제, 이해 안 가"
"나도 대통령 생각 있어..농담 아냐, 尹보다는 훨씬 더 잘할 자신 있어"
"조선·동아, ‘김건희 리스크’ 직접 거론..사가 보내야, 국힘 총선 경고음"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낙연 신당, 진보 분열 총선 패배 역적"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가 이번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때가 되면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같이 울타리를 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화답했습니다. 영호남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빅 텐트가 설 수 있을지.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일단 이 얘기하기 전에 페이스북에 "‘서울의 봄’을 두 번째 봤다" 이렇게 적으면서 "역사는 반란군 괴수에게 죽어서 돌아갈 땅을 허락지 않습니다"라고 적었는데. 이거는 전두환 씨 묘지 얘기인 거죠?

▲박지원 전 원장: 제가 해남에서 지난 토요일과 지지난 토요일 두 번 박지원과 영화를 보자, ‘서울의 봄’을 보자 해가지고 한 100여 명씩 두 차례 봤어요. 전 관을 빌려가지고 그걸 보고. 저렇게 반민주적 하나회 준동으로 이 나라 민주주의가 깨졌기 때문에 언론을 탄압한 언론인을 감옥에 보낸 전두환 대통령은 죽어서도 돌아갈 땅이 없는 거다. 그래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하고 바르게 살자. 그런 의미에서 올렸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난 주말 사이 700만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관객 수가 곧 천만도 돌파할 것 같은데

▲박지원 전 원장: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유재광 앵커: 2030 MZ 세대들이 절반을 넘는다고 하는데 이게 1979년 12.12 사태 얘기에 2030 세대들이 왜 이렇게 열광을 하는 걸까요?

▲박지원 전 원장: 현대사 교육을 받지 못했잖아요. 그리고 제가 깜짝 놀라는 것은 제가 가급적 2030 그리고 여성들을 좀 모시고 200여 명 두 차례에 걸쳐서 봤단 말이에요. 그런데 2030들이 흥분을 하고 특히 여성들이 굉장히 분노하더라고요. 이런 걸 보면 우리 국민이 얼마나 민주주의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가가 표출돼요.그래서 저는 현대사 교육을 받지 못한 2030세대는 물론 젊은 특히 여성들이 좀 많이 관람했으면 좋겠다.

△유재광 앵커: "검찰하나회가 성공하지 못하도록 투쟁할 의무를 민주당은 가져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적으셨는데 검찰 하나회 이거는 무슨

▲박지원 전 원장: 제가 ‘검찰하나회’ 라는 용어를 서울의 봄 관람을 하고 처음 썼습니다.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는 검찰 수사하듯 검찰 수사는 정치하듯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400여 번 압수수색을 했지만 보고 싶다 증거야. 검찰이 증거를 못 찾는 게 아니라 없으니까 못 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계속해서 경기도 지사실을 경기도를 그렇게 압수수색 하니까 그 얌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얼마나 화를 냅니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서울의 봄을 봤으면 검사들도 검찰하나회가 되지 마라 이거예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 얘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는 신당 창당에 대해서 "너무 늦지 않게 결단할 것이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우리 정치에 드문 인재다. 시기가 되면 만날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이게 진짜 신당 창당으로 가는 건가요? 아니면

▲박지원 전 원장: 제가 이준석 대표하고 1년여간 많은 대화를 했고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저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남 보수신당이기 때문에 50여 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지마는. 이재명 대표를 반대해서 이낙연 전 대표가 그쪽하고 신당을 한다 하는 것은 우선 정체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는 신DJP 연합이다? 거기에 누가 DJ입니까? 누가 DJ가 있어요? JP는 없어요. 그러한 것을 이낙연 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저는 신당을 창당할 수 없다. 하지 못한다 이렇게 보는데. 수십 번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낙연 대표는 자중자애하고 이재명 대표는 소통해야 된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뭐 어떤 경우에도 창당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씀을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그렇게 봐요. 이낙연 대표가 주도적으로 창당은 하지 않을 분이에요. 그만큼 민주당을 사랑하는 분이에요.

△유재광 앵커: 이낙연 대표 발언을 좀 복기를 해보면 "불행하게도 작년 대선부터 시험문제가 윤석열 이재명 중 하나를 고르세요 였는데 지금도 그대로다. 이대로 가면 답이 없는데 억지로 고르라고 할 것이다. 제3의 답을 제시해야 한다. 새로운 선택지를 찾아야 된다." 이거는 뭐 해석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윤석열 이재명 둘 다 안 된다. 제3의 선택지가 필요하다. 이거 아닌가요?

▲박지원 전 원장: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대통령인데 탄핵할 거예요? 끌어내릴 거예요? 이것도 옳은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지금 현재 국민이 지지하잖아요. 그러면 윤석열 이재명 끌어내리고 이낙연이 한다는 거예요? 국민 지지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현재 민주당에는 이재명 대표밖에 없다. 그리고 제가 지난 금토일 해남 완도 진도 광주에 있었지만 호남 사람들이 민주당의 본산 아니에요. 거기에서도 다 ‘이재명밖에 없다. 지금은 뭉쳐라’ 지금 제가 작년부터 계속 예측하고 노력해서 보수의 분열이 눈앞에 코앞에 와 있는데 우리 민주당이 단합하면은 내년 총선에서 ‘2 보수, 1 진보’ 하면 승리할 건데. 대통령도 집권할 건데. 이것을 분열하자고 하면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진보진영에 대한 반역자의 행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뭐 신당을 하려면 두 개가, 명분과 실리가 있어야 되는데. 일단 명분을 놓고 보면 가령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정권 심판 깃발 들고. 그다음에 이낙연 전 총리 같은 경우는 반이재명 해서. 두 분이 합치면 그 명분이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전 원장: 그게 DJP가 아니에요. DJ가 누구예요? 제가 신당을 해봤지 않습니까. 안철수 신당이 완전히 승리를 했잖아요. 그렇게 시대정신이 그때는 안철수에게는 청렴한 젊은 과학자, AI 시대, 4차 산업혁명 이걸 요구를 했지만 지금의 시대정신은 뭡니까? 윤석열 독주 정권을 심판하자는 거예요. 민주주의를 서민 경제를 남북관계를 외교를 살려내자는 구국의 차원에서 우리가 움직여야지. 아니 윤석열도 안 되고 이재명도 안 되고 그러면 이낙연입니까? 이건 아니잖아요. 윤석열은 이미 대통령입니다. 끌어내릴 수도 없어요. 우리는 심판해야지 그리고 국민이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하면 함께 가야죠. 함께 가면 승리하고 손 놓고 가면 진다. 지면은 무슨 꼴 돼요? 박지원이 나가서 안철수 당을 성공은 시켰지만 몰락하니까 저도 국회의원 떨어지고 김대중 대통령이 그랬잖아요.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인데 국회의원은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 제가 박지원이 지금 사람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해남 완도 진도에서 열심히 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이렇게 한번 여쭤볼게요. 윤석열 대통령 심판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라고 하면 지금 이준석 전 대표 당은 그런 시대 정신이 일부 담길 수 있다고

▲박지원 전 원장: 저는 담겼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유승민은 자기들이 창당하려는 생각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압에 의해서. 또 시대정신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을 보세요. 대구 경북에서도 거의 70%가 찬성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그것을 오늘 아침에 동아일보 정관용 칼럼 보세요. 지난주에 조중동 사설 칼럼이 이래서는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 이래서는 안 된다. 오죽하면 김건희 영부인의 핸드백 문제 이걸 가지고 사저로 나가라. 이렇게까지 요구하는데. 그러한 말을 이낙연 입에서 하느냐 이거죠. 왜 내부 총질을 해요. 이러면 안 되죠.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조선.동아가 대놓고 지금 이제 ‘김건희 리스크’를 언급을

▲박지원 전 원장: 동아.중앙 다 하잖아요. 보수 언론들이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창출시켰고 지탱해 줬는데 이제 1년 되니까 해도 해도 너무하니까 그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검찰하나회에서 제2의 검찰공화국을 세우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내세우지만 우리 국민은 검찰공화국 제2 시즌 2를 바라지 않습니다. 이럴 때 민주당이 뭉쳐야죠. 왜 분열합니까. 왜 싸웁니까. 그 힘이 있으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한번 붙어봐라. 박지원은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뭐 말씀하신 그 동아일보 칼럼 같은 거 보면 김건희 여사를 뭐 사가로 보내라. 저는 사가로 보내라 그런 거

▲박지원 전 원장: 보내라고 했잖아요. 나가라

△유재광 앵커: 사가라고 표현이 돼 있던데. 무슨 약간 장희빈 뭐 이런 생각도 나고

▲박지원 전 원장: 아니 글쎄요.

△유재광 앵커: 왜 그럴까요? 그런데 조선.동아가?

▲박지원 전 원장: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분열되고 이준석 신당 창당하죠.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 나가라 하죠. 인요한 혁신위는 아무 것도 실행 안 해주니까 쥐꼬리로 끝났죠. 김건희 명품 백 얼마나 많아요. 이 난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또 네덜란드 가시지 않습니까. 네덜란드 중요합니다. 그러면 가셨으면 영국 가셔서 들렸다 와야지 이게 말이 됩니까? 이런 것을 두고 아무 말도 못하면서 당내 총질하고. 이건 당내 민주화가 아닙니다.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얘기했던 대로 이재명과 손잡고 윤석열 대통령과 투쟁을 했다고 하면 이낙연 지지 많이 올랐을 거예요. 안 오르잖아요. 광주 전남에도 없다니까요. 사법부 사법리스크, 일주일에 세 번씩 재판받으러 다니니까 당무를 못 보지 않냐 이따위 소리를 하면은 되냐 이거죠. 이재명이 왜 재판받아요? 검찰이 야당 죽이기 이재명 죽이기를 하기 위해서 기소해가지고 재판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당의 동지로서도 인간 도리로서도 해서는 안 될 말이에요.

△유재광 앵커: 야당 대선주자로서 이낙연은 절대 이재명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박지원 전 원장: 아니죠. 그건 아니죠. 그거야 지금 이제 대통령 선거는 총선 끝나고도 2년 있으니까, 2년 있으니까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될지 아니 대통령 후보가 될지 김부겸이가 될지 정세균이 될지 또는 조국이 될지 이낙연이 될지 그건 몰라요. 그렇지마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지금 현재 가장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고 탄압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가자. 총선 끝나고도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하면 대통령 후보 돼야죠. 대통령 돼야죠. 저도 대통령 생각 있다니까요.

△유재광 앵커: 어? 원장님도 대통령 생각이?

▲박지원 전 원장: 그렇습니다. 그러면 대통령 하면 내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훨씬 잘할 자신 있어요. (아니 대통령) 그렇지만 먼저 총선 승리를 위해서 국민 지지받는 이재명과 함께 가자 이거죠. 그래서 이낙연은 막말하지 말고 협력해라 이거예요. 그다음에 2년이 있으니까 정치가 어떻게 될지 알아요. 계속해서 이재명이 국민 지지를 지금처럼 받는다고 하면 대통령 후보죠. 만약에 잘못된다고 하면 또 다른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지 않느냐. 그때 얘기를 해야지. 지금 가지고는 절대 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예요. 분열하면 안 된다 이거죠.

△유재광 앵커: 원장님도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거는 농담은 아니신 모양이에요?

▲박지원 전 원장: 진담이죠. 제가 대통령 후보하면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어요. 저는 자신해요. 건강도 저하고 바이든하고 동갑이지만 제가 훨씬 좋아요. (알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돌아다니고 해남 진도 완도 두더지 생활하는 거 보고 막 새벽부터 밤중까지 돌아다니고 또 월요일부터 월요일 오늘 새벽에 왔습니다. 와서 이렇게 방송하고 또 목요일날 내려가서 돌아다니는 걸 보면은 어디서 그 건강이 나오고 열정이 나오냐 이거에요. 저는 에너지가 솟아요. 그렇기 때문에 또 밤에 2시간씩 걸어요. 이걸 하기 위해서

△유재광 앵커: 흔히 하는 말로 다 계획이 있으신 거네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사람이 목표를 정해놓고 하는데 왜 전들 대통령 못 해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중국 깡통시장이라고 하는데 그 시장 이름이 거기에 이재용 구광모 이런 재벌 회장들 데리고 가서 이른바 떡볶이 뭐 이런 먹방을 해서 엄청 좀 말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거는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원장: 그게 대통령이 할 짓입니까? 그런 짓거리를 하면 대통령 아니에요. 아니 보십시오. 대기업 회장들을 끌고 다니면서 ‘미국에다 투자해라 영국에다 투자해라’ 다 끌고 다녔잖아요. 세계 각국에 당신만 나가면 됐지 왜 다 데리고 다녀요? 그래가지고 또 부산 엑스포 때문에 얼마나 대기업 회장들이 고생을 했어요. 최태원 SK 회장 상공회의소 회장은 코피를 흘리면서 다녔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다 기업들이 미국에 중국에 굉장히 지금 어렵잖아요. 내년 경제가 어두워요. 그러면 대기업 회장들은 지금 참모들하고 어떻게 우리 경제를 살릴 것인가. 어떻게 회사를 살릴 것인가 해야 되는데. 왜 부산은 데리고 갑니까? 재래시장 가서 그 사진을 그런 걸 왜 찍어요? 그래서 떡볶이 먹으면서 먹방 하는 게 그게 국민이 감동합니까? 저는요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먹던 젓가락으로 지금 식당도 그렇게 안 해요. 반찬 내주면 전부 각자가 먹게 하게 돼 있잖아요. 자기 먹던 젓가락으로 재벌 회장들한테 떡볶이를 또 나눠주더라고요. 이건 교육적으로도 위생 관리가 안 되는 거예요. 왜 그런 짓을 하냐 이거죠. 그런데 민주당이 그런 걸 보고도 아무 말 못하면 그게 민주당이냐 이거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번에 오늘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랑 네덜란드 국빈 방문 가는데 또 이재용 회장이랑 최태원 회장 같이 가더라구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 다 데리고 가면 되냐 이거죠. 이 양반들이 재벌 회장들이 언제 사업 계획 세우고 언제 개발하고 하냐고

△유재광 앵커: 반도체 세일즈 외교 하러 간다고 하던데

▲박지원 전 원장: 네덜란드는 제 친조카도 거기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았어요. 과학 그런 학문이 좋아요. 그렇지만 가시려면 영국 갔다 들려오는 나라지 거기 가면서 왜 또 재벌 회장들 데리고 가요? 이해가 안 돼

△유재광 앵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을 오래 하셨는데 이렇게 대통령 해외 순방 때 재벌 총수들이 같이 가면 실질적으로 무슨 성과나 퍼포먼스를 얻을 기회 같은 게 많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박지원 전 원장: 있기는 있어요. 예를 들면 중국 같은 데 가시고 미국 같은 데 가시면 우리가 경제 협력할 수도 있고 투자도 유치할 수 있고 또 투자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그건 괜찮은 거예요. 그렇지만은 가는 데마다 끌고 다니면 그게 말이 되냐고 가서 떡볶이 또 할 거예요? 빡빡? 이건 아니죠.

△유재광 앵커: 어떤 점에서 말이 안 되는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아니 주요한 국가에 필요한 기업인들을 데리고 다녀야지. 아니 삼성 이재용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진돗갭니까? 끌고 다니게? 그러면 안 돼요.

△유재광 앵커: 좀 너무 나가신 것 같고. 하나가 더 궁금한데 지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이 1961년 우리나라랑 네덜란드가 수교한 이후에 처음이라 그러고 그다음에 영국 얼마 전 국빈 방문 갔다 온 것도 찰스 3세가 즉위하고 첫 국빈 방문이라고 하는데 이거는 우리가 좀 외교적으로 실력이 있어서 이런 국빈 방문이 성사되는 건가요? 뭐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대통령이 하시는 외교기 때문에 제가 남의 나라 정상에 대해서 얘기할 수는 없지만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3세는 조금 달라요. 영국 내에서도 지지도가 그렇기 때문에 찰스 황제도 좀 행사를 하고 싶었겠죠. 아니 이 어려운데 대통령이 황금마차 타고 엘리어트 시나 읊고 다니면 돼요? 네덜란드는 또. 아니 갔다 오시면 되지. 왜 다 끌고 다녀요. 그건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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