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반항아 그룹 미스치프 'NOTHING IS SACRED'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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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MADE IN ITALY'가 명품인 줄 알고 덥석 샀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 이탈리아 시에서 만들어진 제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림미술관이 진행하고 있는 전시 'MSCHF(미스치프): NOTHING IS SACRED'에서는 미국 이탈리아시가 제조한 핸드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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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MADE IN ITALY'가 명품인 줄 알고 덥석 샀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 이탈리아 시에서 만들어진 제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림미술관이 진행하고 있는 전시 'MSCHF(미스치프): NOTHING IS SACRED'에서는 미국 이탈리아시가 제조한 핸드백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는 장르 불문 '경계 무너뜨리기'로 팬덤까지 만들어 낸 화제의 예술 집단.
이들은 예술, 패션, 기술, 사회적 문제에 전 장르에 걸친 도발적인 시도로 화제를 낳았고, 기존 시장과는 잦은 분쟁을 일으켰다. 예컨대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바탕으로 제작한 예수 신발(JESUS SHOES)과 사탄 신발(SATAN SHOES)을 나이키와 협의 없이 출시해 법정 분쟁에 휘말렸다. 또 현미경으로 식별 가능한 '초미니' 루이 비통 핸드백을 만들어 경매에 부친 결과, 입찰가의 4배 넘는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미술관 측은 "이들은 그들의 작품이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지 않고, 다양한 한정판 작품을 '드롭(Drop)'하는 방식으로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도발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이들의 작품은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고,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대중문화와 사회적 관습을 통렬하게 비웃는다.
미스치프는 2019년 가브리엘 웨일리, 케빈 위즈너, 루카스 벤텔, 스티븐 테트롤트가 설립해 현재 30여 명이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이들의 첫 미술관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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