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美·日·네덜란드 구축 반도체 장비 시장 철옹성 뚫기

오광진 편집장 2023. 12. 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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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30년 연속 1위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74억달러(약 140조원)에 달한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70% 이상을 미국, 일본, 네덜란드 3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서입니다.

특히 미·중 반도체 갈등이 되레 가속화한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와 1년 전 출시한 오픈AI의 챗GPT가 불러온 AI 반도체 열풍은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에 변혁을 안겨줄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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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오광진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30년 연속 1위를 하고 있습니다. D램 기준으로는 31년째 1위입니다.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는 기술 수준이 한국보다 최소 5년 이상 뒤져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장비로 눈을 돌리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한미반도체와 베이팡화촹은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시총이 가장 큰 반도체 장비 업체입니다. 한미반도체의 시총은 11월 29일 기준 5조9700억원으로 베이팡화촹(1273억8000만위안·23조252억원)의 26%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매출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미반도체 2022년 매출은 3239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하지만 베이팡화촹은 2022년 매출이 146억8000만위안(약 2조6535억원)으로 같은 기간 2.6배 급증했습니다. 한미반도체가 뛰고 있다면, 베이팡화촹은 날고 있는 겁니다.

이번 커버 스토리 ‘변혁기 맞이한 반도체 장비 시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글로벌 업체의 성공 전략과 함께 국내 장비 업계의 돌파구를 모색해 봤습니다. 물론 한중 반도체 장비 업체 비교는 도토리 키 재기라는 평이 있습니다. 2022년 1074억달러(약 140조원)에 달한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70% 이상을 미국, 일본, 네덜란드 3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서입니다. 글로벌 장비 업체들의 성공 전략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미·중 반도체 갈등이 되레 가속화한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와 1년 전 출시한 오픈AI의 챗GPT가 불러온 AI 반도체 열풍은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에 변혁을 안겨줄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불과 2~3년 만에 장비를 만들어 낸 중국 기업들을 찾아가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장비를 만들어 냈냐’고 물었더니, 중국 정부에서 장비의 표준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싼 가격에 제공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자국산 소프트웨어로 장비를 만들면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베이팡화촹은 베이징시 산하 국유기업입니다.

한국도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반도체 생산 업체와 장비 업체가 동반 고도화하는 생태계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READER'S LETTER
글로벌 메가시티 조성 현황 한눈에

인구 1000만을 돌파한 세계 도시들의 역사를 비롯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미국 등 메가시티 논의가 수십 년 이어진 곳의 전문가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서도 메가시티가 떠오르는 이슈인데, 중앙 집중적인 계획 접근 방식 말고 지역사회에 각각의 변화를 계획하고 감독할 수 있는 힘과 기술적 자원을 제공하라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박현진 공무원

READER'S LETTER
도시 경쟁력 올린 메가시티 성공의 법칙

메가시티를 넘어 메가리전 논의가 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보면, 환경적 조건이 바뀔 때마다 지역이나 건물을 한 용도에서 다른 용도로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각종 규제 폐지 등 주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메가시티 논의를 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

-김지훈 회사원

READER'S LETTER
정치적 이해타산보다 경쟁력 중심 접근 필요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온 김포의 서울 편입 논의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 호를 읽고 도시 구조 변화에 따른 행정 체계 개편 필요성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게 됐다. 메가시티 논의가 선거에서의 유불리 차원이 아니라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도시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중심으로 차분하게 논의되길 바란다.

-김민서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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