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그림책 ‘그늘을 산 총각’, WSJ 어린이책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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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그늘을 산 총각'이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10선에 선정됐다.
11일 출판사 비룡소에 따르면 '그늘을 산 총각'(The Shade Tree) 영문판은 최근 WSJ가 선정하는 2023 최고의 어린이책 10선에 뽑혔다.
또한 이 책은 미국의 저명한 출판 비평잡지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에서 고른 '올해의 최고 그림책' 리스트에도 포함됐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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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출판사 비룡소에 따르면 ‘그늘을 산 총각’(The Shade Tree) 영문판은 최근 WSJ가 선정하는 2023 최고의 어린이책 10선에 뽑혔다. 또한 이 책은 미국의 저명한 출판 비평잡지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에서 고른 ‘올해의 최고 그림책’ 리스트에도 포함됐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책은 초등 4학년 국어교과서에도 실린 널리 구전되어 온 전래동화 중 하나다. 심술 맞고 욕심 많은 영감과 능청맞은 총각의 신경전을 이수지 작가만의 방식으로 흥미롭게 전개한 것이 특징이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독특한 형식의 그림책은 나무와 그늘의 배경이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어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출간됐고, 영문판은 올 8월 나왔다.
이수지 작가는 한국인 작가로는 최초로 지난해 3월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의 그림책상인 볼로냐 라가치상, 보스턴글로브 혼 북 명예상 등을 수상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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