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금 유용 의혹' bhc 박현종 전 대표 강제수사

민경호 기자 2023. 12.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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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종합외식기업 bhc 박현종 전 대표이사의 공금 유용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박 전 대표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전 대표가 회삿돈 약 20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걸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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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종합외식기업 bhc 박현종 전 대표이사의 공금 유용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박 전 대표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전 대표가 회삿돈 약 20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걸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지난달 6일 이사회를 열어 박 전 대표를 bhc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bhc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박 전 대표이사의 해임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GGS 이사회 관계자는 "악화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와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성장성을 추구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기업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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