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아역 배우 2人, 20일 내한[공식]

사진 I 미디어캐슬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의 주연, 두 명의 아역 배우가 내한한다.

‘괴물’ 측에 따르면, 영화에서 미나토 역을 맡은 배우 쿠로카와 소야(13)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11)가 오는 20일과 21일 한국을 찾는다.

‘괴물’은 지난달 29일 개봉해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넘기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썼다. 두 사람은 이를 기념해 국내 언론 매체를 비롯해 관객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쿠로카와 소야는 ‘괴물’로 데뷔, 히이라기 히나타는 일본 드라마와 공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역 배우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로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웰 메이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