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디플레 우려 속 홍콩 홀로 하락…항셍 0.81%↓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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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홍콩 홀로 하락했다.
중국 경기둔화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콩증시는 중국 경기 불안과 기술주 부진에 크게 흔들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소비자 물가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자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기업수익과 마진을 잠식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고, 이는 홍콩증시의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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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홍콩 홀로 하락했다. 중국 경기둔화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에서 중국 본토와 대만 증시는 상승했다. 그러나 홍콩증시는 중국 경기 불안과 기술주 부진에 크게 흔들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2991.44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20% 상승한 1만7418.34로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81% 빠진 1만6201.49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장 중 한때 심리적 고비인 1만6000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의 기술 종목으로 구성된 항셍테크지수 장중 2.58% 추락해 10월 말에 기록한 연중 최저치를 밑돌았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으로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중국 인터넷 대기업의 부진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최대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메이투안의 주가는 장중 연중 최저치로 추락하기도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소비자 물가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자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기업수익과 마진을 잠식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고, 이는 홍콩증시의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주(한국시간 14일 새벽)에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지막 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도 시장에 존재했다고 덧붙였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0.2%)에 이어 2달 연속 하락세로, 시장 전망치(-0.2%)에도 못 미친 데 이어 2020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 뛴 3만2791.8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11월 미국 고용지표로 뉴욕증시에 형성된 상승 흐름이 일본 시장에도 이어진 가운데 엔고 현상이 누그러진 것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엔화 환율은 지난주 달러 대비 한 때 141.71엔까지 내려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146.26엔까지 오르는 엔화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 약세는 수출기업에 유리한 조건이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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