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3차 소환 검토…경찰 "공갈·마약 관계有, 속도 낸다"

조연경 기자 입력 2023. 12.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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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이 3차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이선균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갈 사건 관련해서 수사가 조금 더 진행되면 다시 소환을 검토할 것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 했다는 혐의와 공갈로 고소한 사건이 별개가 아니다. 공갈 사건의 실체가 어느 정도 확인돼야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된 참고인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인천경찰청이 인천항을 통해 유입된 마약 유통 경로를 추적하던 중, 강남의 한 유흥업소를 연결 고리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불구속 기소 돼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공갈·협박을 이유로 3억5000만 원을 뜯긴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지난 10월 28일과 지난 11월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두 차례 조사를 받은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소변 등에 대한 국립과학연구소(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 결과와 별개로 A씨에 공갈·협박 피해를 입은 건에 대해 먼저 고소를 진행한 상황. 이에 경찰 역시 3차 조사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와 함께 A씨의 공갈 협박 사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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