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몰리는 IT·플랫폼 60개 기업, 노동부 기획감독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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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신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한 청년 보호 기획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1일부터 청년 선호 업종인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 전문 연구개발,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6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기획감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획 감독 대상 기업은 청년이 선호하고 다수 일하나 노무관리가 취약한 우려가 있는 기업들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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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신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한 청년 보호 기획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1일부터 청년 선호 업종인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 전문 연구개발,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6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기획감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청년에 대한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권 침해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 선호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 집중 감독에 나선다는 취지다.
이들 업종은 연장근로 수당 등을 미리 정한 액수만큼만 지급하는 포괄임금 형태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획 감독 대상 기업은 청년이 선호하고 다수 일하나 노무관리가 취약한 우려가 있는 기업들 중심이다. 임금체불, 근로시간 및 휴게·휴일, 근로계약서, 임금명세서,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노동부는 또 이달 말까지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금체불 익명 제보센터도 운영한다. 임금 체불을 겪고 있는 재직 노동자는 사업장 개요와 세부 피해 내용 및 증빙자료를 갖춰 노동부 누리집(moel.go.kr)과 노동 포털(labor.moel.go.kr)에 제보할 수 있다. 노동부는 제보 내용의 구체성 등을 바탕으로 근로감독 필요성을 검토하고 후속 기획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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