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기득권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구체적 제안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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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 눈높이 맞지 않은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민생과 경제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부에서) 현실성 없는 당지도부 흔들기 발언을 자꾸하니까 국민이 당지도부를 불신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이기는 길은 전국 80만 책임당원의 투표로 뽑힌 김기현 당대표 중심으로 모두가 심기일전 똘똘 뭉쳐 더 힘차게 나가는 것"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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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 눈높이 맞지 않은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민생과 경제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하겠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혁신위원회가 보고한 혁신안과 관련해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혁신위 제안에 대해 "그 방향성과 본절적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면서 "일부 현실정치에 그대로 적용시키기에 까다로운 의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우리당은 총선기획단이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 그 이상의 변화를 도입해 진행 중"이라고 했다.
김석기 최고위원은 '김기현 체제'를 두둔했다. 그는 "김 대표가 이미 곧 구성될 공관위에서 혁신위 뜻을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몇차례 밝혔다"며 "(일부 중진이) 김 대표가 물러나는 것만이 총선에 이기는 길이라고 주장하는데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 현실성 없는 당지도부 흔들기 발언을 자꾸하니까 국민이 당지도부를 불신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이기는 길은 전국 80만 책임당원의 투표로 뽑힌 김기현 당대표 중심으로 모두가 심기일전 똘똘 뭉쳐 더 힘차게 나가는 것"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지난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이후 책임론이 불거지자 혁신위를 대안으로 꺼냈다. 그러나 혁신위가 '중진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라는 희생전략을 권고하자 공천관리위원회가 할 일 이라며 화답하지 않았다. 이에 혁신위가 지난 7일 조기 종료를 선언하면서 '당대표 책임론'이 다시 불붙고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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