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돈다발 세는 데만 한참…무엇을 팔았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한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금은방 주인에게 금목걸이를 건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부터 2개월여간 세종시와 전주, 익산 등 금은방을 돌며 9회에 걸쳐 목걸이 값 총 6천여만 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금은방 주인이 이 목걸이를 녹이는 과정에서 은을 순금으로 도금한 가품인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한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금은방 주인에게 금목걸이를 건넵니다.
주인은 잠시 목걸이를 확인한 뒤 지폐 다발을 내어 주고, 돈을 한참 동안 세어보던 남성은 돈다발을 챙겨 유유히 가게 밖으로 나갑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가짜 목걸이를 진품인 것처럼 금은방에 판매해 모두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이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일 고창군 고창읍의 금은방에서 가짜 금목걸이 30돈을 순금이라고 속여 업주로부터 930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부터 2개월여간 세종시와 전주, 익산 등 금은방을 돌며 9회에 걸쳐 목걸이 값 총 6천여만 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는 본인의 신분증과 함께 순도를 정교하게 각인한 가짜 금목걸이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금은방 주인이 이 목걸이를 녹이는 과정에서 은을 순금으로 도금한 가품인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6천여만 원을 다른 이의 계좌로 전달한 만큼 단독 범행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공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취재 : 김민정 / 영상편집 : 고수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맞아가며 생명 구해줬다" 고속도로 한복판 '퍽퍽퍽' 승객의 구타…제 발로 타서 "납치됐
- '서울의 봄' 천만 찍는다는데…극장 직원 "제발 보러 오지 마세요" [스브스픽]
- '인기 폭발' 5초 만에 매진…"립싱크" 주장에 퇴출 위기 [월드리포트]
- 초등학교 학부모 채팅방에 살해 협박 글…게시자 조사
- '성폭행 목적' 모르는 여성 집 화장실에 숨은 괴한…악몽의 7시간
- 양천구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여러 대 긁고 도망…경찰 수사
- '이혼 소송' 티아라 출신 아름, 재혼 발표한 상대는?
- "전화번호 알려줘"…태연 팬사인회서 앨범 던지며 난동
- '까까머리' 뷔, 입대 앞두고 긍정 마인드 "삭발에 선글라스는 로망"
- 스키장 식당 밥통서 나온 수건…위생 불량에 이용객 '눈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