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달 중순쯤 계획대로 공관위 출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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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이달 중순으로 알려진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실무적으로 며칠간 시차의 범주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중순과 가까운 날짜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항간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출발시점이) 아주 멀리가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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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사즉생' 언급에 "국민·혁신위 요구 실천하겠다는 뜻"
(서울=뉴스1) 박기범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이달 중순으로 알려진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실무적으로 며칠간 시차의 범주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중순과 가까운 날짜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항간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출발시점이) 아주 멀리가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 활동이 열흘가량 연기되면서 공관위 출범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오버랩(겹치는)되는 기간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총선기획단 활동기한이 늘어나는 것과 공관위 출범은 별개의 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관위 출범은 이달 중순 언저리 범주 내에서 계획대로 출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혁신안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 데 대해 "법을 고쳐야 할 사항, 정부 요청사안, 공관위에서 검토할 사항을 구분해 정리했다"며 "특히 청년 공천, 공개오디션 등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의견을 많이 담아 공관위로 넘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도 모두발언 외에도 추가적으로 혁신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용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혁신안에 대해 "일부 현실 정치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까다로운 의제도 있지만 그 방향성과 본질적인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와 민생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언급한 '사즉생'에 대해 "적당한 때가 되면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질서있게 스텝 바이 스텝으로 혁신위 요구,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실천하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혁신위가 요구한 희생, 헌신 등 모든 게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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