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대란 오나…부쩍 오른 전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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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약 3.3㎡) 23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평당 전세 평균가는 2308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평당 2300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 2월(2329만원) 이후 9개월만이다.
전셋값이 오른 것은 고금리 부담에 매매 수요의 일부가 전세로 전환된 점과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감소로 인한 시장 불안 증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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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약 3.3㎡) 23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평당 전세 평균가는 2308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평당 2300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 2월(2329만원) 이후 9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 11개구 아파트의 평당 전셋값 상승률이 평균 0.95%로 강북권의 14개구(0.82%)보다 높았다. 서울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강서(1.48%), 영등포(1.45%), 강동(1.18%), 송파(1.13%) 등이었다.
강북 지역에서는 용산이 10월보다 2.98% 올라 서울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성북(2.13%)도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이 오른 것은 고금리 부담에 매매 수요의 일부가 전세로 전환된 점과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감소로 인한 시장 불안 증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세 인상에 따른 전세 수요 증가도 한몫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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