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나이 먹는다고 다 철들지 않아, 특히 남자들” (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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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가 철이 든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가수 배철수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재재를 대신해 '두데' 스페셜 DJ를 맡은 배철수는 "국민학교 시절에 시골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시골에선 볼일 볼 때가 되면 자기 집으로 가야 했다. 거름으로 써야 하므로 다른 집 거름으로 챙겨주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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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철수가 철이 든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가수 배철수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월요일 단 하루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20시간 논스톱으로 펼쳐지는 역대급 라디오 대축제 2023 MBC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가 진행됐다.
재재를 대신해 '두데' 스페셜 DJ를 맡은 배철수는 "국민학교 시절에 시골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시골에선 볼일 볼 때가 되면 자기 집으로 가야 했다. 거름으로 써야 하므로 다른 집 거름으로 챙겨주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한 청취자는 "친구 아버지가 갑자기 뛰쳐나가길래 보니까 60대 아버님이 포켓몬을 잡기 위해 뛰어나가더라. 그 모습이 철없게 보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철수는 "나이가 많더라고 철이 든 건 아니다. 젠더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남자들이 대체로 철이 안 든다. 자학, 자폭이니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과거 어릴 때 친구 집에 방문해 처음 과일을 먹어본 한 청취자의 사연에 배철수는 "저희도 어릴 때 오렌지라는 과일을 본 적이 없다. 귤도 귀했다. 귤이 정말 귀했다. 귤이 미깡인데, 귤도 부잣집 사람들만 먹었다. 바나나는 스무 살 넘어서 처음 먹었던 과일이다"고 말했다.
어릴 때 친구네 집에서 '쥬라기 공원'을 본 청취자가 친구네 집밖에 소가 있어서 공룡인 줄 알고, 놀랐다고 말하자 이에 배철수는 "이 사연은 지어낸 사연같다"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서울 친구 집에 가서 돈가스를 먹었는데, 집에서 어머니가 홈드레스를 입고 있더라"고 말하자 배철수는 "어머니도 친구가 집에 와서 그런 옷차림으로 입고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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