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SSG, 인천 지역 아동 위한 공동 기부금 전달

김주희 기자 2023. 12. 11.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공동 기부금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 앞서 SSG와 함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삼진·대한항공 서브에이스로 788만원 적립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공동 기부금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 앞서 SSG와 함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 기부 캠페인은 2021년 체결된 대한항공-이마트 간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한항공과 SSG는 올해로 3년째 서로를 홈경기장에 초대해 이벤트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대한항공의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 SSG 투수들의 삼진 1개당 2만원씩 적립했다.

지난 6월 15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후 다시 기부금을 모았다. 지난 6월13일부터 11월18일까지 SSG가 기록한 탈삼진 299개와 대한항공의 서브 에이스 19개 등 총 788만원이 적립됐다. 모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기초생계비 및 교육비로 활용된다.

이날 대한항공-KB손해보험 경기의 시구자로는 SSG 투수 고효준이 참여했다.

고효준은 "야구장에서만 공을 던지다가 배구장에 와보니 색다른 기분이 든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두 프로스포츠 구단이 뜻을 모아 지역 사회에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뿌듯하고, SSG와 대한항공 선수들의 노력으로 적립된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한선수는 "한 포인트, 한 경기 승리가 쌓여 우승을 이루듯, 매 서브마다 소중한 마음을 담아 시즌 남은 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