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차 신형 벤츠 마이바흐로 교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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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전용차를 신형 벤츠 마이바흐로 바꾼 정황이 포착됐다.
영상 속 김 총비서가 탄 차에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차량인 마이바흐 마크가 식별된다.
김 총비서는 지난 9월 북·러정상회담 때에도 열차에 자신의 전용차 마이바흐를 싣고 갔지만 당시에는 마크가 보이지 않았다.
통일부에 따르면 연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 상당의 사치품이 김 총비서 일가와 극소수 간부들을 위해 북한에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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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전용차를 신형 벤츠 마이바흐로 바꾼 정황이 포착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연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 상당의 사치품이 김 총비서 일가와 극소수 간부들을 위해 북한에 유입되고 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총비서의 차량 교체와 관련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입수 경로 등은 현재로서는 확인해드릴 내용은 없다”라며 “사실 여부 등은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추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북한의 사치품 수입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금지돼 있다”라며 “따라서 어떤 나라도 북한의 제재 위반행위에 동조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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