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 선정 2023 5대 뉴스는? APAC-도쿄게임쇼-지스타
'검은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도 노루꼬리만큼 남았다.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인 엑솔라(Xsolla)도 귀를 쫑긋 세워 APAC 지역을 향해 뛰었다.
일본, 동남아시아 그리고 호주-뉴질랜드 등 APAC(아시아 태평양, Asia-Pacific) 지역 진출을 위해 엑솔라는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렸고, 전력을 다했다.
그리고 한국 파트너사를 위한 엑솔라데이(3월), 베트남-인도네시아 및 태국 3개국에서 포워드 나잇 행사 개최(7월), 도쿄게임쇼 부스 참가(9월), 게임스컴 아시아2023 스폰서 참가(10월), 지스타2023(G-STAR 2023)참가(11월) 등에서 쉴틈없이 달렸다.
전세계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페이먼트 솔루션을 위해 한 해, 게임톡이 '엑솔라'가 선정 2023 5대 뉴스를 짚어봤다.
■ 한국 파트너스를 위한 '엑솔라데이'(3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번째 행사다. 신규 솔루션 및 실제 성공 사례를 포함한 약 1시간 동안의 세미나 발표 진행과 더불어 네트워킹 행사 진행했다.
박미란 엑솔라 한국 지사장은 "게임쇼를 제외한 엑솔라의 한국 내 첫번째 단독 세미나였다. 엑솔라 솔루션을 연동하고 있는 기존 한국 파트너사들 간의 교류의 장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던 행사였다"라고 회상했다.
■ 베트남-인도네시아 및 태국 3개국에서 포워드 나잇 행사(7월)
엑솔라는 메가존 클라우드-컴투스 플랫폼과 함께 동남아시아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포워드 나잇'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태국은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포워드 나잇 행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특히 엑솔라는 전세계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페이먼트 솔루션의 필요성과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2024년에는 포워드 나잇 행사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APAC 전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일본 최대게임쇼 도쿄게임쇼 부스 참가(9월)
엑솔라는 게임강국 일본 시장의 문을 공격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는 지난해보다 더 큰 부스로 참가했다.
미국 본사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함께하여 일본 현지 게임 개발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일본 게임 시장 내 확장을 위한 협업을 모색했다.
특히 정진 엑솔라 일본지사장이 도쿄게임쇼 컨퍼런스에 연사로서 첫 참가했다. 새로운 수익원과 유저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한 일본 현지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 진행했다.
또한 도쿄게임쇼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인터내셔널 네트워킹 파티에 스폰서로 참가하여 전 세계 개발사들과의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 게임스컴 아시아2023(Gamescom Asia 2023) 스폰서 참가 (10월)
엑솔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스컴 아시아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엑솔라만의 특색있는 부스 전시에 참가하여 다양한 아시아 게임 개발사들과의 미팅을 진행하였다. 애드리안 엥(Adrian Eng) 엑솔라 동남아시아 지사장이 게임스컴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하여 '글로벌 페이먼트 트렌드와 엑솔라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설명하여 많은 개발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 게임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다 '지스타2023'(11월)
역대급 규모의 지스타가 개최되는 만큼 엑솔라 또한 2023년 지스타는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부스로 B2B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임업계의 성장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들을 진행했다.
특히, 엑솔라 박미란 한국 지사장과 버클리 유겐스 CMO가 각각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했다. 박미란 지사장은 '페이먼트 솔루션을 넘어 플랫폼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엑솔라'를 주제로 엑솔라의 신규 솔루션인 엑솔라 몰을 소개했다.
버클리 유겐스 CMO는 마스터카드 라케쉬 VP와 함께 '유저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아시아 인디 게임사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펀딩 피칭 이벤트도 개최했다. 총 6개의 국내외 인디 게임사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다양한 투자자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사 발굴을 위해 참여했다.
특히 엑솔라는 앱러빈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공동 주최하여 약 500명이 넘는 게임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개최된 이번 네트워킹 파티는 그 어느곳에서도 보지 못한 이색적인 분위기와 함께 글로벌 게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네트워크의 장을 형성했다.
이주찬 엑솔라 APAC 총괄 디렉터는 엑솔라의 2023년 활동에 대하여 "엑솔라는 APAC 지역 내 시장 진출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 동남아시아 그리고 호주/뉴질랜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들긴 한 해였다. 내년에는 한국 게임사들만큼 APAC 전체 게임사들이 엑솔라의 솔루션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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