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부정평가 71.9%…비자금 문제 "총리 책임 있다"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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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22.5%로 정권 출범 이래 3개월 연속으로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산케이신문과 FNN이 지난 9~10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5.3%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의혹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겸 자민당 총재의 책임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87.7%가 "있다"고 답했다.
내각 지지율에 관해서는 답변이 불명확한 경우 "굳이 뽑자면"이라며 재차 질문해 답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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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 중 9명은 "자민당과 각 파벌, 대응에 문제 있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22.5%로 정권 출범 이래 3개월 연속으로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비지지율은 71.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케이신문과 FNN이 지난 9~10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5.3%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의 정치 비자금 문제와 관련해 당과 각 파벌의 대응이 문제라고 생각한 이는 "매우"와 "다소"를 합쳐 93.2%였다.
또 해당 의혹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겸 자민당 총재의 책임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87.7%가 "있다"고 답했다. "별로"와 "전혀"를 합쳐 책임이 없다고 답한 이는 11.2%에 그쳐 비자금 문제에 대한 일본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드러냈다.
또 비자금 의혹으로 1000만 엔을 넘는 리베이트를 받은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의 설명에 "납득할 수 없다"는 이는 87.4%, "납득할 수 있다"는 단 8.9%로 10배 이상 차이 났다. 정치자금 및 직무 분배 역할을 맡은 자민당 파벌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이는 88.3%에 달했다.
기시다 총리의 임기가 언제까지 계속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내년 9월 당 총재임기까지"라는 답변이 46.3%로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바로 교체"라는 답변도 40.5%를 차지했다.
차기 총리감으로 어울리는 사람으로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8.2%로 1위,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16.0%, 고노 다로 디지털상이 11.9% 순으로 이어졌다.
산케이와 FNN은 전화번호를 임의로 형성하는 RDD(랜덤 디지털 다이얼링) 방식을 통해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총 1035명을 상대로 질문했다. 내각 지지율에 관해서는 답변이 불명확한 경우 "굳이 뽑자면"이라며 재차 질문해 답변을 얻었다. 단 해당 조사기관은 정확한 응답률은 밝히지 않았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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