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차' 정우성, 최대 필모 바뀌었다...'서울의 봄'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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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차' 배우 정우성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전망이다.
11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화 '서울의 봄'의 7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했다.
영화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올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천만 영화'로 등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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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데뷔 30년 차' 배우 정우성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전망이다.
11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화 '서울의 봄'의 7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했다. 정우성 데뷔 이래 최대 흥행 영화가 됐다. 그의 이전 필모 중 가장 흥행한 영화는 이병헌, 송강호와 공동 주연을 맡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2008)으로, 관객수 668만 명을 기록했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 그는 오래된 연차와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의 필모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없다. 영화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올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천만 영화'로 등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지난 5월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작품 '범죄도시3'이다.
실제로 '서울의 봄'의 흥행 속도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왕의 남자'(2005) 보다 빠르게 700만 관객 수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서울의 봄'이 올해 천만 영화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벌써부터 정우성에게 천만 배우로 등극한 것에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12.12 군사 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완고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이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의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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