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쿠로카와 소야·히이라기 히나타, 20~21일 내한 행사 확정

모신정 기자 2023. 12.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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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의 보석처럼 빛나는 흥행 주역인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오는 20~21일 양일간 생애 첫 서울 방문을 확정했다.

영화 '괴물'에서 '미나토' 역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만 13세, 2009년생)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만 11세, 2011년생) 배우가 20~21일 서울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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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주연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 (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미디어캐슬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의 보석처럼 빛나는 흥행 주역인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오는 20~21일 양일간 생애 첫 서울 방문을 확정했다.  

영화 '괴물'에서 '미나토' 역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만 13세, 2009년생)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만 11세, 2011년생) 배우가 20~21일 서울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들은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생애 첫 한국 방문을 한 바있다. 이번 내한 기간에는 부산에 이어 서울까지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흥행 및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괴물'은 개봉 이후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극장가와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연일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의 의미로 이번 내한을 확정한 영화 '괴물'의 빛나는 두 아역 주인공들은 오는 20~21일 양일간, 한국 매체와 관객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떠올랐다.

영화 '괴물'은 개봉 첫 주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에 이어 개봉 12일째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 밤, 세계예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단숨에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두 주연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 외에도 일본 명배우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가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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