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본, 위안부 소송 패소 무대응…윤 정부 굴종외교 결과"

한소희 기자 2023. 12.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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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국회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고도 반성은커녕 뻔뻔한 무대응으로 응수했다"며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본 정부는) 오히려 한국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굴종 외교를 이제 중단하고 주권 국가답게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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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1일)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한 뒤에도 무대응 원칙으로 일관하는 것과 관련해 "전쟁 범죄 피해자의 목소리, 대법원 판결도 무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 외교의 결과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고도 반성은커녕 뻔뻔한 무대응으로 응수했다"며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본 정부는) 오히려 한국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굴종 외교를 이제 중단하고 주권 국가답게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만들고 온 국민을 부끄럽게 만든 윤석열 정권"이라며 "역사를 저버리고 국민을 배신하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았다는 역사적 경험을 상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기후 위기가 과학자들만의 걱정거리, 기우가 아니라 엄연한 일상, 현실이 됐다"며 "세계 각국은 당면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적 추세와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며 "전 세계 평균 비중이 28%인데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생산 비중은 7%로 (전 세계 평균의) 4분의 1에 불과한 참으로 황당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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