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전 차관, 민주당 입당…"윤 정부 잘못된 경제정책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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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차관은 "민주당이 수권 능력과 정책 역량을 확장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며 "무엇보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압승을 거둠으로써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정권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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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책 바로 잡고 정권 교체의 밀알 되겠다"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요청과 기대에 부응해 경제·재정전문가로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민생의 주름살을 펼 수 있는 정책대안을 발굴, 실천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대표의 입당 축하메시지가 박찬대 최고위원을 통해 안 전 차관에게 전달됐고, 김영진·박성준·유동수·황희 의원 등이 입당식에 함께 했다.
안 전 차관은 "민주당이 수권 능력과 정책 역량을 확장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며 "무엇보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압승을 거둠으로써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정권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정치라는 새로운 영역에 첫걸음을 내딛고, 민주당의 가족이 됐다"며 "민주당이 저의 입당에 대해 부여하는 각별한 의미와 특별한 입당 절차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민주당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우리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미·중 기술패권전쟁,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 저출생·고령화 등 안팎의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안 전 차관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출마 예정이다. 동남을은 민주당 현역 이병훈 의원 지역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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