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천만 타이틀이 코앞…700만 돌파했다

노한빈 기자 2023. 12.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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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정우성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1000만 관객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서울의 봄'은 개봉 3주차 주말 150만 2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개봉주 주말 149만 4,232명을 끌어모았던 것보다 더 많은 수에 관객을 3주차 주말에 동원해 남다른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은 2020년 팬데믹 발생 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공조: 인터내셔날'(2022), '범죄도시3'(2023) 등 전작이 있는 속편이 아닌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불어 21일차에 700만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나 33일차에 700만을 넘어선 영화 '왕의 남자' 등 역대 천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보다 빠르게 700만 관객 수를 뛰어넘었다.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서울의 봄'.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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