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700만 찍었다…정우성 첫 천만 영화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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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수 700만명을 찍으면서 천만 고지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일반적으로 영화가 개봉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 평점도 낮아지는데 '서울의 봄'은 씨지브이(CGV) 에그지수 99%,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8로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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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수 700만명을 찍으면서 천만 고지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봄’이 11일 오전 관객 동원 7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 ‘엘리멘탈’ 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박스오피스 700만 기록을 세운 영화가 됐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에 관객이 늘어나는 ‘역주행’으로 순항하고 있다. 개봉 3주차 주말인 9일과 10일 각각 62만6000여명, 11일 58만4000여명의 관객이 보고 갔으며 전주 주말 보다는 조금 떨어졌지만 개봉 1주차 주말과 큰 차이없는 관객수를 유지했다. 개봉 20일차에 이르렀지만 관객 수 흐름이 꺾이지 않은데다 예매율 역시 40%대를 유지하고 있어 천만 달성도 유력해졌다.
일반적으로 영화가 개봉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 평점도 낮아지는데 ‘서울의 봄’은 씨지브이(CGV) 에그지수 99%,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8로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할 때까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이번 주말까지 850만~900만명의 관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의 봄’의 황정민과 정우성 등 주연배우뿐 아니라 많은 조연배우들까지 700만 관객을 축하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다. 1997년 ‘비트’를 통해 만난 김 감독과 정우성은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01) 등을 함께 성공시켰으며 2016년 ‘아수라’까지 네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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