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터진다' 오타니 LAD로→'서울시리즈 초대박'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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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획된 2024 서울시리즈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4년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가 열린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29)가 10년-7억 달러라는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체결한 것.

이에 이번 서울시리즈는 한국과 미국 팬은 물론 일본 팬까지 끌어모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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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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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획된 2024 서울시리즈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 미 일의 야구팬들이 모두 달려들 전망이다.

오는 2024년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가 열린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폭스 스포츠 SNS
이는 무려 5년 만에 열리는 미국 밖 메이저리그 개막전. 또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이 두 가지 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29)가 10년-7억 달러라는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체결한 것.

즉 오타니가 LA 다저스의 입고 서울시리즈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는 서울시리즈 흥행 대박을 확신하게 만드는 요소.

오타니 쇼헤이. 사진=폭스 스포츠 SNS
오타니는 2024시즌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 이에 서울시리즈에 투수로는 나설 수 없으나, 타자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서울시리즈는 한국과 미국 팬은 물론 일본 팬까지 끌어모을 예정. 1만 6000여 석의 고척 스카이돔 예매 쟁탈전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됐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 경우, 예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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