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7주째 비상경영회의 주재…오후엔 직원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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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오늘(11일) 오전 성남시 카카오 본사에서 제7차 비상경영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10월 30일 이후 7주째 비상경영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습니다.
김 창업자가 직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은 2021년 2월 말 재산 절반을 기부하기로 하고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임직원들과 논의한 후 2년 10개월 만으로,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제기된 여러 의문 해소에 나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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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등으로 창업 후 최대 위기에 빠진 카카오의 김범수 창업자가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하고 경영 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IT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오늘(11일) 오전 성남시 카카오 본사에서 제7차 비상경영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10월 30일 이후 7주째 비상경영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습니다.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쇄신안 논의 여부와 관련해 "계속 논의와 공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표는 수수료 인하와 관련한 택시업계 실무자 간담회에 대해 "계속 열심히 협상하고 있다"며 "연내 협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창업자는 오후에는 직원 간담회인 '브라이언톡'을 진행합니다.
김 창업자가 직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은 2021년 2월 말 재산 절반을 기부하기로 하고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임직원들과 논의한 후 2년 10개월 만으로,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제기된 여러 의문 해소에 나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지난 4일 본사에서 직원의 경영쇄신 활동 참여와 인적 쇄신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개시했습니다.
8일에는 서울 종로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 오피스 앞에서 팻말 시위를 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영 실패 원인을 밝히고 그룹 차원의 독단적 의사 결정 구조를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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