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섬 유일 산부인과 백령병원, 2년 반 만에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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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옹진군 내 유일한 산부인과인 백령병원 산부인과가 오늘(11일)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백령병원에서 전문의와 공중보건의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해왔지만, 육지보다 열악한 여건 때문에 의사를 구하지 못해 2년 넘게 외래진료가 중단됐었습니다.
인천시와 백령병원은 의사 인건비 증액과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서 2년여 만에 산부인과 전문의 채용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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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가 없어 2021년 4월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했던 인천의료원 백령병원 산부인과가 2년여 만에 진료를 재개했습니다.
인천시는 옹진군 내 유일한 산부인과인 백령병원 산부인과가 오늘(11일)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백령병원에서 전문의와 공중보건의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해왔지만, 육지보다 열악한 여건 때문에 의사를 구하지 못해 2년 넘게 외래진료가 중단됐었습니다.
인천시와 백령병원은 의사 인건비 증액과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서 2년여 만에 산부인과 전문의 채용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령도·대청도·소청도 등지의 산전·산후 진료를 담당하면서 육지에서의 안전한 출산을 도울 수 있게 됐습니다.
백령병원은 응급 분만에 대비해 인천의 길병원·인하대병원과 원격 협진, 헬기 이송 체계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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