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날마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모리 교수 미발표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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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작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휴머니즘과 무한한 사랑을 우선으로 삼는다.
이 책의 원고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모리 교수가 작고하고 한참 뒤인 2000년대 초 그의 서재 책상 서랍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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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전작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휴머니즘과 무한한 사랑을 우선으로 삼는다. 철학, 사회, 가치관 면에서 작가 자신과 여러 사람의 실제 사례를 들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하게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나이 들면서 마주하는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움츠러드는 대신 자기 자신과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성찰하며 해묵은 문제들과 화해하고 최대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말한다. 카를 융의 말처럼 "인생 후반부에는 가장 큰 성장 잠재력과 자기실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만드는 결과가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다.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주고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저자인 모리 교수는 인생의 진정한 스승이다.
이 책의 원고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모리 교수가 작고하고 한참 뒤인 2000년대 초 그의 서재 책상 서랍에서 발견됐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보다 훨씬 앞선 1989년 집필하기 시작한 글이었다.
이 책을 통해 모리 교수에게 듣는 삶의 가르침은 60대와 그 이상의 연령대에게는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중년에게는 미래의 모습을 그릴 유용한 토대를, 청년에게는 부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도움말과 자신의 노년기를 내다보는 기회를 선물한다.
△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모리 슈워츠 글/ 공경희 옮김/ 나무옆의자/ 1만88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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