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자책 총 재생시간 33%↑…'라플라스의 마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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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재생시간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독서 플랫폼 윌라가 발표한 2023 연말 결산에 따르면 올해 콘텐츠 서비스 이용 총 재생시간은 전년 대비 33% 올랐고 구독자 인당 월 평균 재생시간은 18시간에서 20.8시간으로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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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전자책 재생시간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독서 플랫폼 윌라가 발표한 2023 연말 결산에 따르면 올해 콘텐츠 서비스 이용 총 재생시간은 전년 대비 33% 올랐고 구독자 인당 월 평균 재생시간은 18시간에서 20.8시간으로 15% 상승했다.
윌라에서 올해 가장 많은 구독자가 찾은 콘텐츠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다. 이어 '태백산맥 1', '마음의 지혜' 오디오북이 2, 3위를 차지했다.
'라플라스의 마녀'는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으로 뇌의학을 중심으로 SF와 미스터리적 요소를 가지고 전개된다.
한편, 윌라는 지난 11월 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해 플랫폼을 확장했다. 오디오북, 웹소설에 이어 전자책을 통해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독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AI) 배속 기술을 개발해 오디오북에 적용했다. AI 배속은 고속 재생 시에도 오디오북을 자연스럽고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기술로 독서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올해 연말 결산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콘텐츠 서비스의 성장과 구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입증했다"며 "계속해서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통합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역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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