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1라디오 오늘] 김성환 “이낙연, 민주당 다수와 다른 선택 하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과 내부 발탁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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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특집 1라디오 오늘
■ 방송시간 : 12월 11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전종철 KBS 기자
■ 출연 : 김성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 전종철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에게 인재 영입을 포함한 민주당 현안 여쭤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성환 : 안녕하세요? 김성환입니다.
▷ 전종철 : 오늘 민주당이 1호 인재를 발표하죠?
▶ 김성환 : 네, 그렇습니다.
▷ 전종철 : 영입 인재 1호로 환경 단체 출신 박지혜 변호사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1호 인재로 박지혜 변호사 내세운 의미 무엇입니까?
▶ 김성환 : 요즘 인류 사회의 가장 절박한 문제가 기후 위기 대응 아니겠습니까? 그거 때문에 세계가 다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펴죠. 미국은 IRA법 그리고 유럽은 탄소 국경 제도를 통해서 기후 위기 대응도 하고 자국의 기후 관련한 산업을 키우죠. 그러니까 풍력,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이런 산업도 키우고 거기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기후가 곧 경제라는 측면에서 기후 위기 대응 전문가분을 모셨습니다. 플랜 1.5라고 하는 단체의 대표였는데요. 이 분야에서 아주 열심히 일하시는 분입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민주당의 인재 영입 키워드가 미래와 민주당의 몫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인재 영입 전략 구체적으로 좀 설명을 해 주세요.
▶ 김성환 : 아무래도 인재 영입을 통해서 민주당이 어떤 정책을 또 새롭게 해 나가려고 하는지를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비전을 새로운 인물 또 그가 살아왔던 정책과 과정을 통해서 보여주고 또 그런 분들이 총선 전면에 나가서 우리 당을 대표해서 또 선발될 수 있도록 그런 일련의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전종철 : 그런데 굳이 미래, 민생 회복 이 키워드를 말씀하셨거든요. 아무래도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 뜻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 김성환 : 그렇죠. 아무래도 지금 인류 사회의 제일 절박한 문제가 기후 위기 대응이랄지 또 불평등 해소랄지 또 대한민국에서는 평화 또 국가 불균형 해소 또 저출생 위기 극복 이런 과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대한민국이 극복해 나가야 될 미래이자 숙제이고 그 과정에 다 민생이 담겨 있으니까요.
▷ 전종철 : 그렇군요. 그렇다면 국민들이 좀 깜짝 놀랄 만한, 감동할 만한 카드가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하고요. 향후 인재 명단에 대한 예고. 마치 영화 예고편처럼 예고를 조금 해 주신다면 어떤 말씀하시겠습니까?
▶ 김성환 : 깜짝 놀랄 인재를 여기에서 다 발표하면 정작 발표할 때는 재미가 없을 테니까요. 그때그때에 맞게 예고편을 말씀드리는 거로 하고 오늘은 충분히 다 말씀 못 하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전종철 : 오늘은 그 정도만 말씀하신다, 이거죠? 전체적인 콘셉트만?
▶ 김성환 : 네.
▷ 전종철 : 또 일부 언론 보도를 보니까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에 반대한 류삼영 전 총경 또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뒤에 보직 해임된 박정훈 대령, 검찰 개혁을 요구해 온 임은정 부장검사 등도 영입 검토 중이다. 이런 일부 언론이 보도를 했거든요. 이분들 영입합니까?
▶ 김성환 : 다 후보군에 있는 분들인데요. 확정되어 있는 분들은 없습니다.
▷ 전종철 : 그렇습니까? 후보군인 건 맞다. 그렇지만 지금 이 단계에서 확정되어 있지는 않다?
▶ 김성환 : 네.
▷ 전종철 : 그렇군요. 아울러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에서 좀 특이한 점 혹은 새로운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서 국민 추천 방식이라든지 방식의 새로운 점이 혹시 있습니까?
▶ 김성환 : 저희 당이 이번에 인재를 국민 추천제 방식으로 하니까 국민의힘도 그렇게 따라 하셨던데요. 제가 확인해 보니까 오늘까지 총 추천 건수로만 9,500건이 좀 넘었고요. 그러니까 중복해서 추천한 분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 빼고 나면 순수 인원수로만 1,650명 정도가 국민 추천을 통해서 추천됐습니다.
▷ 전종철 : 1,600?
▶ 김성환 : 네. 그러니까 그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인재라고 추천이 된 건데요. 저희가 그분들 분류하고 최소한의 검증하고 이것만 해도 상당한 공력을 지금 들이는 중입니다.
▷ 전종철 : 보통 작업이 아니군요?
▶ 김성환 : 그렇습니다.
▷ 전종철 : 그러니까 전체로 따지면 전체 건수 그냥 중복되는 거 따지지 않고 다 따지면 9,500인데 어쨌든 그런 것도 어떤 특정한 분에 대해서 여러 분들이 또 추천한 분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1,600건. 그것도 무지하게 많은데요.
▶ 김성환 : 1,600명.
▷ 전종철 : 1,600명. 그렇죠? 무지하게 많군요. 상당한 이번 선거에 대해서 국민들이나 지지자들이 좀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가진다. 이렇게도 보이는데요?
▶ 김성환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국회의원이 그냥 도매금으로 욕도 먹습니다만 실제로 입법권을 통해서 국가의 제도를 바꾸는 굉장히 주요한 헌법 기관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많은 분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자천, 타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과거에 보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참신한 인물이라고 데려다 놓고서는 곧바로 심각한 결격 사유가 발견되어서 낙마하는 경우들도 있었어요, 정치권에서. 그래서 악재가 되지 않도록 검증하실 때 신경도 쓰이실 거예요. 어떤 부분 가장 신경 쓰고 계세요?
▶ 김성환 : 아무래도 그분이 평소 SNS 등을 통해서 본인의 생각들을 드러내는데 그게 일종의 평판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혹시 흠결은 없는지를 유심히 살피는 게 일단 기본이고요. 또 그분의 재산 상태라든지 또 가족 관계나 혹은 범죄 경력이라든지 이런 것도 기본으로 살펴야 하고 또 그분이 국회의원이 됐을 때 실제 의정 활동 능력은 얼마나 충분히 가지고 계실지 이런 걸 다 살펴야 하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기는 합니다.
▷ 전종철 : 그게 보통 작업이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일단 영입 인재다 하고 났더니 나중에 말씀하신 범죄 경력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민주당과 아주 맞지 않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올 수 있고. 그런 것들을 미리 검증해서 대비를 하신다, 이런 말씀이시죠?
▶ 김성환 : 그렇습니다.
▷ 전종철 : 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이것도 여나 야나 마찬가지 해당되는 일일 거예요. 이벤트성 영입에 자칫 몰두하다 보면 중장기적으로 당을 이끌 인재 육성은 조금 더 소홀해질 수 있다. 따라서 외향보다 내실에 치중해야 하고 아울러서 내부 인재 발탁도 병행되어야 한다.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그렇게 하고 계세요?
▶ 김성환 : 그래서 저희 당의 명칭은 인재영입위원회가 아니고요. 인재위원회입니다. 그러니까 외부의 영입과 내부의 발탁을 함께해야 한다는 취지로 위원회 자체가 영입위원회가 아닙니다.
▷ 전종철 : 그러니까 명칭을 할 때부터 내부를 염두에 두신 건가요?
▶ 김성환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이미 훌륭한 인재라고 해서 영입이 되어 있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그런데 한 번 영입된 분들은 영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버리면 오히려 당을 위해서 헌신한 분들이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입과 발탁을 같이 한다는 취지로 저희 당의 명칭이 인재위원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내부에서 활동하신 분들 중에도 훌륭한 분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놓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그렇죠. 그게 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성환 : 그렇습니다.
▷ 전종철 : 지난 금요일에 국민의힘이 1차 영입 인재 발표했습니다.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도 있었지만 유명 육아 도서 저자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원장, 탈북 공학도 박충권 씨 등 5명이 포함됐습니다. 상대 당이지만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성환 : 이수정 교수님 같은 경우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활동을 오랫동안 하셨던 분이라 그런 분이야말로 영입 대상이라고 하기는 좀 어렵겠죠. 뭐 상대 당을 저희가 평가할 일은 아니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좋은 인재를 많이 모시면 좋을 일이고 또 저희는 저희대로 하면 되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험지 출마 혁신안 놓고 당내 논란이 있었고요. 민주당에서도 그런 지금 혁신안이라든지 총선 룰이라든지 이런 게 나오고 있어요. 얼마 전에 당헌당규 개정도 중앙위에서 의결됐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영입 인물과 관련해서 민주당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영입 인물들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다고 보세요? 예컨대, 그냥 이분들은 대부분 전문가나 새로운 인물이니까 전투 지역보다는 비례대표 위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이분들 중에서도 당의 일종의 간판으로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험지로 내보낼 수도 있는 것인지 그런 생각을 좀 하고 계세요?
▶ 김성환 : 저희가 아직 선거 제도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안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수를 저희 당에서 몇 명 정도를 낼 수 있을지 아직 미정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텐데 우선은 대체로 인재를 영입하거나 발탁하는 경우에는 전략공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전략공천 지역도 저희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꽤 있는 편이니까요. 현역이 불출마하는 지역이라든지 또 분구가 되는 지역이라든지 지역의 책임자가 있기는 한데 현저하게 경쟁력이 약하다든지 이런 곳이 전략공천 대상 지역이 되거든요. 그런 지역에 일종의 적임자가 있으면 영입하신 분들 중에 전략공천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 여럿 있을 수 있습니다.
▷ 전종철 : 그리고 아마 이런 것도 있을 거예요. 어떤 영입하신 분이 당 입장에서 보면 정말 상징성이 커서 그분의 존재만으로 상당히 선거의 어떤 이렇게 끌고 가는 데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그분을 가장 당선이 확실한 지역에 일단 살려두는 그런 뭐 정무적 판단도 당에서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김성환 : 당연히 그렇죠.
▷ 전종철 : 그 전략공천이라는 게 그래서 마치 지금은 뭐 혁신 이런 차원에서는 전략공천이라는 게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비춰지는 경향도 있는데 사실 선거 치르다 보면 그렇지는 않잖아요.
▶ 김성환 : 전략공천을 문제 삼는 경우는 그동안 많지 않았습니다. 가급적이면 경선하는 게 좋은데 경선하는 분들은 대체로 최소한 6개월 전, 1년 전부터 그 해당 지역에 가서 인사도 하고 권리당원도 모집하고 이렇게 해야 하는데 일종의 인재 영입을 통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그런 준비를 하기 어렵잖아요. 그런 면에서 당헌당규에 전체 선거구의 20% 이내 범위 내에서 전략공천을 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가 그것을 일정하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데에는 제도적인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그렇죠. 이제 신당 창당설 이 문제 좀 짚어볼게요. 신당 창당설에 불을 지폈던 이낙연 전 대표, 질문을 받고서는 신당 결단 늦지 않겠다. 오리에 비유를 했어요. 오리가 이렇게 물에 떠다니면 그 수면 밑에서는 발이 막 바쁘게 움직이잖아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말했어요. 좀 약간 어떻게 보면 진전되는 그런 워딩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 임박했다고 보세요?
▶ 김성환 : 이낙연 전 대표라고 하잖아요. 민주당의 당대표를 지내신 분입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총리까지 하셨고 우리 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였습니다. 저는 엄중 낙연이신데 민주당에 도움되지 않는 그런 행동을 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민주당 내에 본인을 지지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분들을 조금 더 대변해 보기 위해서 하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전종철 : 그러니까 그런 말씀들 많이 하세요. 이낙연 전 대표 스타일로 볼 때 지금의 어떤 나오는 발언들은 거의 뭐 신당 창당 9부 능선, 8부 능선은 넘은 것처럼 그 워딩 자체로는 그렇던데 그분의 지금까지 어떤 정치 행보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당을 막 옮기고 이런 분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게 당내의 어떤 변화를 촉구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관측하는 분들도 있어요.
▶ 김성환 : 그러니까요.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면 뉴스가 안 되고 당내의 이렇게 무슨 신당이라든지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면 뉴스가 되니까 자꾸 그런 쪽으로만 포커스가 되어 있는 측면이 없지 않은데.
▷ 전종철 : 언론이 그렇게 조명을 한다는 뜻이죠?
▶ 김성환 : 그렇습니다. 저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가야 될, 민주당원들 다수가 뜻하는 바와 다른 쪽의 선택을 하시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 전종철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그전에 이준석 전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날 의향이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거든요. 거기에 대한 화답이기는 한데 우리 정치의 매우 드문 인재로 장점도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때가 되면 만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말만 보면 마치 무슨 양당의 전직 대표 둘이 연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들리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환 : 지금 총선을 앞두고 그 시기, 시기마다 주요한 시대 정신이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으로 보면 윤석열 정부가 아주 심하게 표현하면 군사 독재보다 더한 검사 독재를 하고 있고 심지어 방송통신위원장까지도 검사를 임명하고 있는 이런 소위 검사의 나라에 대해서 국민들이 총선을 통해서 심판하자. 이런 게 가장 중심적인 키워드인데요. 그러니까 이낙연 대표도 검사의 나라 심판에 민주당이 그 중심에 있는데 그 대열에 함께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그런 면에서 이준석 대표도 뭐 반윤은 안 한다. 이렇게 하면서 어정쩡하게 제3지대를 추진하는 것 같은데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를 좀 명확하게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합종연횡이 있을 수 있다고는 보입니다만 더 중요한 키워드는 우리 국민들이 이 검사의 나라, 대통령이 1명인지 2명인지 헷갈리는 그런 나라를 빨리 좀 조기에 종료하고 좀 선진국의 품격에 맞게 살아보자. 이런 우리 국민의 여론이 이번 총선의 주요한 판단의 기준이 될 건데요. 그런 면에서 각 당이 최선을 다해야겠죠.
▷ 전종철 : 비명계 원칙과 상식 토론회가 주말에 또 있었습니다. 이는 12월 내에 당 지도부의 결단 촉구하면서도 일단 신당 창당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는데 이분들이 당내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요. 이분들도 탈당할 가능성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 김성환 : 뭐 알 수 없죠. 그런데 우리 국민들이요. 선거 앞두고 탈당하는 분들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탈당을 만약에 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명분을 가지려고 노력할 텐데 그것도 그 취지에 동의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당내에서 특히 체포동의안 등등일 때 했던 행동들이 있으셨거든요. 참 비원칙적인 행동들을 하셨는데 이름을 원칙과 상식이라고 해서 참 본인들이 그간 활동해 왔던 것과 맞지 않은 이름을 갖고 계시다. 이런 느낌은 가지고 있습니다.
▷ 전종철 :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페널티 강화하고 총선 및 전당대회에서는 권리당원 권한 늘리기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이 최근 중앙위에서 있었잖아요. 어떻게 보면 강성 지지층과 결별해 달라 요구가 비명계 의원들 입장에서는 묵살됐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항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환 : 예전에도 다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또 노무현 대통령 때, 문재인 대통령 때 다 일종의 당에 적극적 지지층이 있었거든요. 그 적극적 지지층을 그때그때 부르는 표현이 달랐는데 당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갖고 있는 당원들을 결별하라고 하면 누구랑 같이 당 활동을 합니까? 지지의 정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당의 중심은 당원이죠. 그런 당원들의 뜻을 잘 대변하는 게 정치적 또 국회의원이 해야 할 역할 아니겠습니까? 결별하라, 이거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 전종철 : 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총선 전망을 내놨어요. 단독 과반이냐, 아니면 지난 총선처럼 180석 확보냐. 이게 관건이다. 이 분석 어떻게 보세요? 그러니까 이런 낙관론을 이야기하는 게 과연 당에 도움이 되느냐. 이런 관측도 있어요.
▶ 김성환 : 선거라는 게 늘 생물이어서 낙관은 금물이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저희 당도 최소한 국민의힘이 소위 검사의 나라를 전횡할 수 없도록 최소한 과반 이상을 목표로 최소한 1당을 목표로 해야 하는 건 저희의 목표이고요. 실제로 얼마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죠. 그런데 최선을 다해 봐야 하고 최근에 워낙 윤석열 소위 검사 독재에 대한 국민들의 뭐랄까, 피로감? 심판하겠다고 하는 생각? 이런 게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아마 그런 측면에서 이해찬 대표가 예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전종철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인재위 간사 김성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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