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697만 돌파…이 기세로 1000만 돌파하나

정승필 2023. 12. 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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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최초로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주말에만 12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21만360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97만1954명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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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국 영화계 최초로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주말에만 12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21만360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97만1954명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개봉 첫 주말과 두 번째 주말에만 각각 약 120만, 137만 관객 수를 동원한 점과 올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천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려낸 영화다. 실제 우리나라 역사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전작 '아수라'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서 전두광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까지 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네이버 평점 9.40 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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