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불이나 어린 아들 4명 한꺼번에 잃은 엄마…2년 뒤 살인 혐의 기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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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남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이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어머니가 사건 발생 2년 만에 어머니가 고의성이 없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10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데베카 로즈는 과실치사 혐의와 아동 유기 혐의로 지난 7일 기소됐다.
그녀의 아들 4명은 지난 2021년 12월 16일 오후 7시쯤 영국 런던 남부 서턴에 있는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로즈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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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남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이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어머니가 사건 발생 2년 만에 어머니가 고의성이 없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10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데베카 로즈는 과실치사 혐의와 아동 유기 혐의로 지난 7일 기소됐다. 로즈는 11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그녀의 아들 4명은 지난 2021년 12월 16일 오후 7시쯤 영국 런던 남부 서턴에 있는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당시 4살이었던 카이슨과 브라이슨, 3살이었던 레이튼과 로건은 각각 쌍둥이 형제였다. 아버지 달튼 호스는 “밝고, 배려심 많고 사랑스러운 소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로즈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어린 자녀들을 홀로 집에 둔 점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로즈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들을 잃은 고통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브라이슨, 카이슨, 로건, 레이튼은 나의 삶이었고, 세계였다”면서 “모든 것이 너무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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