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뷔, 오늘(11일) 입대…"새로운 배움의 시기, 챕터2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뷔가 오늘(11일) 나란히 입대한다.
RM은 앞서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입대에 관해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겠지만 별거 아니다. 데뷔한 지 10년 정도 됐다. 1년 반은 금방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대 후) 무언가를 배우고 돌아왔을 때 방탄소년단으로서 할 이야기나 에너지가 더 많이 축적돼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챕터 2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RM과 뷔는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입대 멤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뷔가 오늘(11일) 나란히 입대한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 공식 행사는 없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팬 여러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멤버들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RM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입대 전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십 년 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며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라며 섭섭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RM은 앞서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입대에 관해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겠지만 별거 아니다. 데뷔한 지 10년 정도 됐다. 1년 반은 금방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대 후) 무언가를 배우고 돌아왔을 때 방탄소년단으로서 할 이야기나 에너지가 더 많이 축적돼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챕터 2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뷔 역시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 전 심경에 대해 "진짜 설렌다. 한 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서로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며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제 목표가 있다. 군대에 가서 진짜 건강하고 튼튼하게 콘서트를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과 누군가와 부딪혀도 안 밀릴 어깨를 갖고 싶다. 건강하게 튼튼하게 강하게"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뷔는 10일 삭발한 사진을 공개하며 "로망이었습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 보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군 수방사 특임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뷔는 "제가 가는 곳이 기사가 났더라. 아미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니까, 그리고 제 목표도 있다 보니 크게 걱정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안 다쳐서 돌아오겠다. (팬분들은) 저만 믿으시라"며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진이, 올해 4월 제이홉이 입대했으며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RM과 뷔는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입대 멤버다. 지민과 정국은 하루 뒤인 12일 현역 입대한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그룹 활동 재개 시점은 2025년 6월 이후로 추정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브수다]'우영우' 신드롬 이후… 박은빈은 어떻게 완벽한 '디바'가 됐나
- 티아라 출신 아름, 이혼·재혼 동시 발표 "소송 끝나는대로 혼인신고"
- '까까머리' 뷔, 입대 앞두고 긍정 마인드 "삭발에 선글라스는 로망"
- '마약 음성' 지드래곤, 심경 고백 "내 기준은 확고, 흔들리지 않아"
- "꿈에서라도 보고 싶어" 모친상 이상민의 오열…'미우새' 최고 16.2%
- 자이언티 "MV 주인공 최민식에 직접 러브콜…노래 좋다며 아이디어 내셨다"
- '재계약' 블랙핑크, 12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2위는 뉴진스
- 박경림 "차태현 공황장애로 쓰러질 때마다 옆에 있어…나 쓰러질 땐 조인성이"